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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너 나가라' 선언... 첼시 잉여 스털링, 이적시장 나왔다! "떠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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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너 나가라' 선언... 첼시 잉여 스털링, 이적시장 나왔다! "떠나는 게 낫다"



사진 = DR 스포츠


라힘 스털링은 첼시를 떠날 전망이다.

첼시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르베트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UECL에 나가게 된 첼시의 첫 번째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스쿼드에서 스털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새롭게 영입된 페드로 네투, 마르크 기우도 있었고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콜 팔머는 당연히 있었다. 니콜라 잭슨과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상대적으로 부진한 선수들도 포함됐지만, 스털링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팀을 떠나게 될 운명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40명이 넘는 선수가 있기에 첼시 스타 두 명이 1군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나는 42명의 선수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 21명의 선수와 함께 일한다. 다른 선수들은 따로 훈련하고 있고, 나는 그들을 보지 못한다. (스털링과 벤 칠웰)두 사람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우리 선수단은 크고 그들 모두에게 시간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 출전 시간을 찾고 있다면 떠나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잔혹한 일이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털링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지난 1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이어 UECL 플레이오프까지 두 번째 명단 제외다. 스털링은 맨시티전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이를 두고 곧바로 불만을 표출했었다.



스털링의 대변인은 "스털링과 첼시의 계약은 3년이 남아있다. 개인 훈련을 위해 잉글랜드에 일찍 복귀했다. 스털링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했다. 팀 내부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한다. 프리시즌에도 스털링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런데도 감독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적을 언급했다. 스털링을 원하는 팀은 재빠르게 제안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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