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딜레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대 고민...'아스널 킬러' 손흥민, 북런던 더비 득점 4위 기록 재조명
작성자 정보
- 벳프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6 조회
- 목록
본문
'토트넘의 딜레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대 고민...'아스널 킬러' 손흥민, 북런던 더비 득점 4위 기록 재조명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토크 스포츠
사진=데스티니 우도지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아스널은 승점 77점으로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이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24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팀에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경쟁에서 빌라와 다투고 있기 때문에 승리가 필수다"라고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어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지난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줬다. 토트넘의 주장은 뉴캐슬전 패배 당시 슈팅과 드리블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을 확보하려면 손흥민을 최고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는 그가 중앙에서 계속 뛸지, 좌측면으로 돌아가느냐에 대한 결정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현재 해당 포지션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 인물이 손흥민 뿐이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선택지가 없었다.
희소식이 있다. 히샬리송이 아스널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히샬리송이 복귀한다면, 손흥민은 좌측 윙포워드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매체는 "부상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히샬리송이 이번 주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고민이 생길 것이다. 히샬리송의 출전은 손흥민을 좌측으로 이동하게 만들 것이고, 이는 클럽의 스타 선수를 최고의 폼으로 되찾는 데 중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아스널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총 19번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쳐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은 6승 6무 7패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 역대 득점 랭킹 4위에 오를 정도로 '아스널 킬러'의 면모를 보여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로베르 피레의 북런던 더비 득점 기록에 2골 모자란다. 아스널의 우승에 큰 타격을 주면서 레전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 또한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되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기록과 동률이 된다. 아데바요르는 아스널에서 8골, 토트넘에서 2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아스널을 상대로 무려 14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손흥민에게 기회를 넘겼다.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을 하게 되면 피레를 뛰어넘고 케인의 기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은 최전방에만 있지 않다. 우선 좌측 윙백의 데스티니 우도지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이번 주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고, 왼쪽 대퇴사두근 수술을 받게 됐다. 이 수비수는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며, 프리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도지이기 때문에 뼈아픈 부상이다. 벤 데이비스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풋볼 런던'도 "데이비스는 우도지를 대신해 왼쪽 풀백으로 나설 것이다. 또한 에메르송 로얄도 고려해야 한다. 또 하나의 옵션은 미키 판 더 펜이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볼프스부르크에서 좌측 풀백으로 뛰었다"고 언급했다.
중원 조합도 고민이 깊은 포지션 중 하나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탄탄한 중원 라인을 형성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메디슨의 부진과 함께 비수마, 사르도 시즌 초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의 카드도 고려해 볼 것으로 보인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