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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웸반야마와 홈그렌의 맞대결, 진짜 주인공은 SGA였다...OKC 36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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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웸반야마와 홈그렌의 맞대결, 진짜 주인공은 SGA였다...OKC 36점 차 대승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압도적인 대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인-시즌 토너먼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3-8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8점 5어시스트 7스틸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조쉬 기디가 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쳇 홈그렌은 9점 7리바운드로 다소 침묵했다.

샌안토니오는 잭 콜린스가 13점 8리바운드, 데빈 바셀이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빅터 웸반야마는 8점 14리바운드로 침묵했다.

홈그렌과 웸반야마의 대결로 관심을 끈 경기였으나, 1쿼터는 두 선수 모두 잠잠했다. 웸반야마는 4점, 홈그렌은 무득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의 주인공은 길저스-알렉산더였다. 길저스-알렉산더는 1쿼터에 10점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유린했다.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1쿼터를 28-25로 앞서며 마쳤다.

2쿼터도 오클라호마시티의 흐름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와 조쉬 기디 등 고른 활약을 펼치며 득점했다. 여기에 길저스-알렉산더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1쿼터 잠잠하던 홈그렌이 터지기 시작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어설픈 턴오버를 연거푸 저지르며 공격에 애를 먹었다. 58-48, 오클라호마시티가 두 자릿수 차이로 점수를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경기 내내 공격에서 활로를 전혀 찾지 못했다. 점수 차이는 어느덧 20점 차이로 벌어졌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젊은 선수들은 더욱 신바람을 냈다.

3쿼터에 승부는 사실상 결정된 거나 다름없었다. 두 팀은 4쿼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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