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O 경쟁자' 황희찬, 10월 내내 공격P...울버햄튼 10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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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NO 경쟁자' 황희찬, 10월 내내 공격P...울버햄튼 10월의 선수 선정
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황희찬(27)이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울버햄튼은 14일(한국시간) “10월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득표율 45%로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 2위는 페드루 네투(41%)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8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21일에는 본버스전에서 사샤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울버햄튼은 이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곧이어 29일 뉴캐슬전(2-2 무)에서 동점골은 넣으며 승점을 챙겼다.
황희찬은 이번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해 리그 득점 랭킹 공동 6위에 올랐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래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을 경신한다.
황희찬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뽑혔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그다음 상대는 중국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13일 목동중합운동장에서 국내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카타르 월드컵을 치른 지 1년 다 됐다.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희망을 보여줬다. 새로운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기대하는 게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발전하느냐다”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기대했다.
이어 “지난 카타르 월드컵도 준비 과정이 좋았다. 선수들도 성장하고, 대표팀 성적도 좋았다. 이번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 다음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하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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