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위와 모두 3G 차’ KIA 5강 싸움 끝까지 간다…한남자도 ‘6전 전승’ 포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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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위와 모두 3G 차’ KIA 5강 싸움 끝까지 간다…한남자도 ‘6전 전승’ 포기 안 한다
KIA 타이거즈 5강 싸움이 끝까지 간다. 연쇄 부상으로 한 풀 꺾였던 KIA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다. 5강 경쟁자들과 맞대결이 포함 된 남은 6경기 전승을 거둔다면 KIA도 극적인 뒤집기를 노릴 수 있다. 김종국 감독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마지막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KIA는 10월 9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69승 2무 67패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 두산 베어스, 공동 4위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와 모두 3경기 차로 좁혀졌다.
KIA는 지난 주중 KT WIZ 원정 4연전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면서 5강에서 다소 멀어졌다. 거기에 주전 유격수 박찬호 사구 골절상 시즌 아웃 악재까지 겹쳤다.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던 KIA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10월 6일 원정 경기에서 8회 초 3득점을 통한 3대 2 역전승으로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KIA는 10월 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대 1로 맞선 8회 말 김태군의 희생 뜬공 결승 타점으로 2대 1 신승을 거뒀다. 9일 광주 삼성전에서도 KIA는 1대 1로 맞선 8회 말 한준수와 이창진의 연속 적시타를 통해 균형을 깨면서 3대 1 승리에 도달했다.
이제 KIA는 남은 6경기에서 사실상 전승을 거둬야 5강 뒤집기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만약 KIA가 6전 전승을 거둘 경우 잔여경기 두산이 4승 4패, NC가 3승 3패를 기록하면 승률 동률이 이뤄진다. 또 SSG가 잔여경기 2승 3패를 거둔다면 KIA는 6전 전승으로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KIA는 10일 광주 SSG전, 11일 광주 키움전, 12일 광주 롯데전, 13일 잠실 두산전을 치른 뒤 16일과 17일 광주 NC전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5강 경쟁권 팀들의 발목을 직접 잡을 기회는 분명히 남았다.
김종국 감독도 5강 트래직 넘버가 모두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단 자세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다녀와 8일 귀국한 필승조 투수 최지민도 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최지민 선수는 크게 무리하지 않겠지만, 1이닝 2연투 정도는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10일 광주 SSG전 승리도 절박하다.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토마스 파노니가 쾌투를 펼쳐야 한다. 팀 타선 무게감이 떨어진 상황이라 마운드의 힘이 더 발휘돼야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최지민도 합류하기에 필승조까지 어떤 상황을 만들어줄 지가 관건이다.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해주신 KIA 팬들께 감사드리며 한 경기 한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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