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시작' 스카이 스포츠 "해리 케인, 개막 전까지 뮌헨행 무산되면 토트넘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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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시작' 스카이 스포츠 "해리 케인, 개막 전까지 뮌헨행 무산되면 토트넘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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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원하며 8,200만 파운드(약 1,356억 원) 오퍼를 개선할 것이다. 그는 현재 토트넘 훗스퍼와 체결한 계약이 12개월 남았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전까지 자신이 매각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에 남을 거라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에 대한 존경심에 따라 시즌 개막 이후 이탈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로 이해된다. 하지만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9월 1일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여전히 가능성이 있기도 하다. 뮌헨은 이미 클럽 레코드를 뛰어넘는 8,200만 파운드를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케인 이적설이 뜨겁다. 실제 오퍼도 있었다. '가디언'은 "뮌헨은 케인을 위해 애드온 포함 6,000만 파운드(약 992억 원) 제안을 건넸지만 토트넘 훗스퍼는 거부했다. 뒤이어 애드온 포함 7,000만 파운드(약 1,158억 원) 제안까지 건넸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래틱' 또한 "뮌헨은 케인에게 2번째 제안을 건넸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케인은 잠재적인 움직임을 논의했다"라며 가능성을 조명했다.
케인과 뮌헨 측이 몰래 만났다는 소식도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투헬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완벽한 선택으로 케인을 노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런던에 있는 케인 자가에서 비밀 회담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투헬 감독에게 뮌헨과 함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비 토트넘 회장은 뮌헨이 케인에게 접근한 방식과 관련해 투헬 감독에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 회장은 뮌헨이 '피를 흘리게' 만들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뮌헨은 두 차례 오퍼를 넣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다. 깐깐하기로 악명 높은 레비 회장이 차단하고 있다. 토트넘은 계약 만료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1억 파운드(약 1,641억 원)'가 아니면 'NFS(Not For Sale, 판매 불가)'를 고수 중이다.
다만 토트넘도 마냥 지금 입장을 유지하긴 어렵다. 지금 상황에서는 1,350억 원 상당을 챙길 수 있지만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내년 여름 공짜로 내줄 수 있기 때문. 뮌헨 수뇌부는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레비 회장과 대면까지 추진한 걸로 알려졌다.
구단 유스부터 월드클래스까지 오랜 기간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왔던 케인. 어느덧 선수 생활 황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다음 커리어를 결정해야 할 중대한 기로 앞에 섰다. 계약 만료 이후 EPL 잔류를 추진하거나, 뮌헨 입단으로 독일 무대에 입성하거나, 토트넘에 남아 리빙 레전드로서 발자취를 남기거나 선택지는 셋 중 하나다.
한편 뮌헨은 지난 시즌 가까스로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를 사수했다. 시즌 마지막 최종전에서 힘겹게 도르트문트를 끌어내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이재성이 이끄는 마인츠가 도르트문트를 잡지 않았다면 불가능할 일이었다.
절치부심한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적시장을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다. 가장 먼저 수비 보강에 들어갔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으며 김민재가 영입됐다.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PSG가 가세했던 김민재 영입전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끝내 거래를 성사시켰다.
다음 목표는 워커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성장한 다음 맨시티에서 날개를 펼쳤다. 하지만 최근 거취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지난 UCL 결승 인터밀란전 당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던 부분이 '언해피'로 연결됐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
맨시티와 뮌헨이 워커와 벵자맹 파바르를 맞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로마노는 "맨시티는 파바르를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 후보로 우선순위에 올렸다. 거래는 진전됐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뮌헨과 맨시티는 파바르와 워커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워커가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 잔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뮌헨은 김민재에 이어 케인과 워커까지 바라보며 다시 한번 역사적인 '3번째 트레블'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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