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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의 깜짝 선제골, 전반까지 요르단에 1-0 리드…16강 한·일전 보인다[스경X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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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의 깜짝 선제골, 전반까지 요르단에 1-0 리드…16강 한·일전 보인다[스경X라이브]



압둘라 유수프(가운데)의 선제골에 기뻐하는 바레인 선수들 | AFP연합뉴스


클린스만호의 16강전 구도가 예측 불허로 흘러가고 있다.

바레인은 25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바레인은 전반 34분 압둘라 유수프가 역습 찬스에서 하프 라인부터 단독 질주하면서 짜릿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레인은 전반 39분 모하메드 마르훈이 골문 바로 앞에서 얻은 슈팅 찬스를 허공으로 날렸으나 요르단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뽐냈다.

아직 후반전이 남았으나 양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E조의 16강 구도도 요동칠 수밖에 없다.

경기 시작 전만 해도 요르단이 E조 1위를 확보한 상태였다. 그러나 한국이 전반 21분 코너킥 찬스에서 정우영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바레인도 선제골을 넣으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한국이 2승1무, 승점 7로 1위, 바레인이 2승1패(승점 6)로 2위, 요르단이 1승1무1패(승점 4)로 3위다. 한국이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면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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