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은 어려운 건가…"메시, 바르사 연락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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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은 어려운 건가…"메시, 바르사 연락 무시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35, PSG)와 바르셀로나의 재결합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끝나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연락했지만, 메시는 무시하고 있다"라며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와 PSG는 메시를 다시 영입하려는 바르셀로나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2000년 7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전설적인 선수다. 2004년 10월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 3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다. 2021년 8월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고 메시의 임금을 감당할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에는 34경기 1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한테 기대하는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8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벌써 10-10을 넘어섰다.
바르셀로나는 부활한 메시를 노리고 있지만,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데일리 스타‘는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와 접촉하려 했으나, 메시는 수상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메시는 현재 PSG의 시즌과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1월에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하지만 PSG는 시즌 중반에 메시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메시와 PSG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메시가 자유계약 신분이 된 뒤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데일리 스타‘는 "메시는 PSG와 계약이 끝나면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월드컵이 끝난 다음 해에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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