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과속 걸려→ '가짜 이름' 제출→재판 예정…추락한 '옛 맨유 FW'의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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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걸려→ '가짜 이름' 제출→재판 예정…추락한 '옛 맨유 FW'의 추태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무책임한 행동으로 벌금까지 받게 된 한 미드필더의 사건이 화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는 지난 2014년 1군 데뷔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듯했으나 맨유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
린가드는 경기의 나서지 못하는 횟수가 점차 늘어갔다. 웨스트햄으로 임대까지 단행하며 부활을 노렸지만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났다.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린가드는 주전으로 활약이 예상됐지만, 선발 1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전혀 올리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나오자 못하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린가드는 최근 자신의 차량에 대한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재판까지 받을 상황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제시 린가드는 운전 과속 혐의 후 재판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린가드는 과속으로 적발됐을 때 경찰에게 가짜 이름과 주소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법원은 린가드가 경찰에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주소와 존재하지 않는 남성의 이름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했다"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의 차량은 지난해 8월 제한 속도를 초과했고, 이를 포착한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세부 정보를 요청하는 통지서를 린가드에게 보냈다.
린가드는 이 통지서에 운전자와 주소를 기재해 회신했는데, 이 주소가 가짜 주소였으며, 운전자의 이름도 사실이 아니었다. 결국 경찰은 정보 파악의 오류를 만든 린가드를 기소했다.
린가드 측은 자신이 그런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더선은 "린가드의 변호인은 린가드가 이 통지서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린가드가 해당 소식을 자신을 기소하는 법원 서류를 통해 알았다고 변호했다"고 강하게 해명했다.
한편, 매체는 "해당 혐의는 운전 면허증에 대한 6점의 벌점과 최대 1000파운드(약 162만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라며 린가드가 받을 수 있는 처벌 수위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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