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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순조롭게 복귀 진행 중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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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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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순조롭게 복귀 진행 중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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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의 제임스 하든(33)이 복귀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하든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 있는 연습경기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하든은 어시스턴크 코치와 함께 점프 슛을 연습했고 체육관을 가로지르면서 타이리스 맥시에게 공을 던지기도 했다.

하든은 지난 3일 오른발 힘줄 염좌를 다쳐 약 한 달 정도 결장해야 했다. 하든은 2주 동안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거쳤다. 이에 하든은 단체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팀과 함께 하는 연습에 복귀했다.

하든은 “느낌이 좋다”면서 “천천히 속도를 늘려나갔다. 나는 약간의 저항과 그런 것들이 있는 러닝머신에서 뛰고 있다. 나는 수영장 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는 계획을 세워야 할 대본이 있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하든은 “통증이 가라앉고 있다”며 “워킹 부츠 때문에 발목과 발이 뻣뻣해졌다. 그래서 다치고 난 뒤 약 4~5일 후에 부츠를 벗었다. 그런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재활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하든은 필라델피아 팀원들을 언급했다.

먼저 하든은 지난 14일 유타 재즈와의 맞대결에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 조엘 엠비드를 칭찬했다. 그는 “내가 본 게임 중 최고였다”라며 “어떻게 하면 엠비드를 매일 그렇게 만들 수 있을까? 내가 어떤 희생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고 엠비드를 어떻게 도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든은 쉬는 기간에도 “맥시는 지난 2~3경기에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맥시는 아직 자신이 주요 볼 핸들러로서 주목받는 데 익숙지 않다. 나는 그에게 공격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라고 얘기했다”고 타이리스 맥시에 대한 지도를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설명에 나선 하든은 “맥시가 페인트 존에 들어갈 때 상대 수비가 2~3명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공격하기 전에 슈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페인트 존에 진입했을 때 쉽게 3점슛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맥시가 고쳐나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든은 빨리 경기장에 돌아오고 싶다며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치기 전까지 필라델피아를 잘 이끌고 있었다. 따라서 하든이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온다면, 필라델피아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9위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오는 19일 자신들의 홈경기장인 웰스 파고 센터에서 밀워키 벅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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