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전남편' 공개 저격 '오늘부턴 끝' 선언 후..."열심히 해보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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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이상아가 첫 번째 남편 김한석을 공개 저격 후 근황을 전했다.
16일 이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 검진 잘 받고 또 미팅.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건물주들은 왜 올릴까.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에 난 또 뭔가를 하려 한다. 열심히 해 보는 거지 뭐. 언제 난 건물 갖어 보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소를 짓고 있는 이상아의 모습이 담겼다. 차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엿보인다.
최근 이상아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결혼과 이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특히 그는 방송 전 개인 SNS에 “첫 번째 결혼 두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이제야 말한다. 첫 번째 이혼 후 겹겹인 쌓인 오해들. 20년 동안 꾹 참아왔지만 아니다 싶어 입을 열었다. 유책 배우자는 너야”라며 첫번째 남편인 개그맨 김한석을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아는 김한석에 대해 “K가 나오는 방송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마주치면 본다”면서 “이혼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유책 배우자는 본인인데” “참 더티한 인간. 조용히 잘 살면 내가 이러지 않아. 이혼 후 소문들. 유책에 입 막음으로 다 만들어낸 거잖아”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이상아는 SNS에 찾아와 김한석을 비난하는 팬의 댓글에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한 팬은 이상아의 SNS에 “오래 전 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행동으로 알았어요. 신혼집 냉장고에서 보름 된 찌개라며 거꾸로 들고는 언니 탓을하던 ㄱㅎㅅ... 살림 안 해봤을 톱배우 아내에게 신혼인데 저렇게 밖에 못하나? 자긴 뭐하고 당연한 듯 바라지? 라고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심하게 가부장적이거나 자격지심에 '나 이렇게 큰소리 치고산다' 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한마디로 엄청 찌질해 보였어요. 언니가 너무 아까웠어요.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다 못 쓰겠네요.언니 힘내라고 하는 말 아니구요 진짜 객관적으로 언닌 좋은 사람 맞아요. 조금씩 잊어버리고 맘 편하게 지내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상아는 “앗 그걸 다 기억하시네요. 감사합니다"라면서도 "오늘 이후부턴 어두운 얘기는 끝"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헤어졌다. 2000년 재혼에 골인했지만 이마저도 1년 뒤 끝이 났다. 2003년에는 세 번째 남편을 만나 딸까지 낳으며 가정을 꾸려갔지만 2016년 세 번째 이혼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