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내가 거짓말쟁이?” 새엄마 김주영과 ‘국정감사’ 진실공방 2차전[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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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왼쪽)와 어도어 김주영 대표 / 사진=뉴스엔DB, 어도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어도어 김주영 대표도 참석하는 현장. 하니는 최근 '뉴진스 왕따 사건'으로 촉발된 직장내 괴롭힘 이슈에 대해 입을 열 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4일"국감 증인(김주영 대표)과 참고인(뉴진스 하니) 모두 출석 입장을 전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환경노동위원회는 '아이돌 따돌림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 하니와 현 소속사 대표를 각각 채택한 바 있다.
시작은 하니의 폭로로 시작됐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팀 매니저가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다른 멤버들도 당할까 봐 무서웠다. 새 대표님(김주영 대표)께 이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고 하셨다. 넘어가려고 하는 걸 보면 저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지고 저희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없다는 걸 느꼈다.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룹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은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모친들은 "CCTV 은폐 등 하이브가 부실한 조사를 했다"고 맞서면서 진실공방이 시작된 상태다.
하니는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 지난 9일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포닝'을 통해 직접 의사를 밝혔다.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전한 하니는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팬클럽 버니즈를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 잘하고 오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국정감사 현장에서 마주할 하니와 김주영 대표의 발언이 또 어떤 공방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고용부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 노동부가 과거 근로기준법상 전속계약을 맺는 연예인들을 근로자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기에, 뉴진스 멤버들의 '직장 내 괴롭힘' 이슈가 어떤 시선으로 다뤄질 지도 주목할만 하다.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을 고의로 따돌려 근로기준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이 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4일"국감 증인(김주영 대표)과 참고인(뉴진스 하니) 모두 출석 입장을 전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환경노동위원회는 '아이돌 따돌림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 하니와 현 소속사 대표를 각각 채택한 바 있다.
시작은 하니의 폭로로 시작됐다.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팀 매니저가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며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다른 멤버들도 당할까 봐 무서웠다. 새 대표님(김주영 대표)께 이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고 하셨다. 넘어가려고 하는 걸 보면 저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지고 저희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없다는 걸 느꼈다.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룹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은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모친들은 "CCTV 은폐 등 하이브가 부실한 조사를 했다"고 맞서면서 진실공방이 시작된 상태다.
하니는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 지난 9일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포닝'을 통해 직접 의사를 밝혔다.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전한 하니는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팬클럽 버니즈를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 잘하고 오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국정감사 현장에서 마주할 하니와 김주영 대표의 발언이 또 어떤 공방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고용부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 노동부가 과거 근로기준법상 전속계약을 맺는 연예인들을 근로자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기에, 뉴진스 멤버들의 '직장 내 괴롭힘' 이슈가 어떤 시선으로 다뤄질 지도 주목할만 하다.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을 고의로 따돌려 근로기준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이 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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