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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과 결혼 20년.. 아이들 영재원 들어갔고 청소는 내가 직접"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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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과 결혼 20년.. 아이들 영재원 들어갔고 청소는 내가 직접" [소셜in]



한가인이 연정훈과의 20년 차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9월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 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결혼한지 20년 됐다. 올해 40대 초반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유부인’ 콘셉트로 풀 착장한 그는 “평소에는 사실 이런 옷을 입을 수 없다. 그냥 늘 아이들 라이드하고 이러니까 트레이닝복에 모자 쓰고 다니는데 오늘이라도 한 번 풀 착장을 해보고 싶었다. 자유롭고 싶은 마음을 공작새로 표현해 봤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은 "집이 너무 휑하다"며 놀라워 했고, 한가인은 "약간 하울링도 있다. 너무 물건이 없어서 에코가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집이 깨끗하다는 칭찬에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도 손님이 오시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고, 카메라 뻗을 자리는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없었다"며 “여기 원래 정글짐이 (거실) 끝까지 있었고, 애들 장난감도 다 나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가인은 청소를 잘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라이드 해야 하고, 애들 챙겨야 하고, 숙제해야 하고, 내 몸 간수도 해야 하고, 촬영도 가끔 해야 해서 청소는 내려놨다. 내가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청소 이모 부르라”고 하자 "(청소) 이모를 부르면 눈치가 보인다. '한가인 너무 지저분하게 사네'라고 할까 봐 눈치가 보여서 청소하는 이모가 오실 때 청소를 해야한다. 그래서 못 부른다”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또 자녀들이 영재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에 당황하며 “영재라는 것도 우리 엄마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오해하실 수 있다. 천재가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속도가 빠른 거다. 저는 처음엔 몰랐는데 첫째는 말이 일단 굉장히 빨랐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 혼자 뗐다. 그때는 진짜 이상했다. 뭔가 빠른가보다 했는데 테스트 결과 언어 영재였다.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에 부족한 점도 많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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