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어장 관리를? 김민지 "간을 본 것, 남자들이란" 폭소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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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어장 관리를? 김민지 "간을 본 것, 남자들이란" 폭소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김민지가 박지성과 연락하던 시절 '어장'이라 느꼈던 순간을 솔직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성, 김민지 부부를 만난 배성재가 그려졌다. 실제 두 사람의 오작교로 배성재가 알려지기도 했는데, 배성재는 두 사람 오작교에 대해 “내 평생의 업적”이라 웃음, 박지성도 “평생 고마워해야할 형”이라 말한 바 있다.그리고 10년 전, 결혼 답례품으로 상품권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상품권을 쓰지 않았던 상태. 10년이 넘었음에도 사용 가능한 상품권에 배성재는 모처럼 맞춤 정장을 장만하기도 했다.
그렇게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를 만난 배성재. 두 사람은 최근 결혼 10년차를 알렸던 바 있다. 여전히 꽁냥대며 달달한 부부의 모습. 배성재의 달라진 모습에 티격거리자 배성재는 “너희 티키타카 많이 좋아졌다”며 웃음 지었다.
배성재는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결혼 10주년이기도 하지만, 나의 10주년이기도 하다”며 “내가 소개 성사 인생 업적을 이룬 10주년이기도 하다”라며 세 사람이 함께 하는 10주년 기념 파티를 준비해 박지성-김민지 부부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인생 최대 업적이라는 것. 서장훈은 “참 외길 인생”이라며 폭소했다. 신동엽도 “평생 생색내고 우려먹는다”고 했다.
이어 식사하게 된 세 사람. 김민지는 박지성 이의 고춧가루를 떼주더니 “나도 봐달라”고 했고 박지성은 “똑같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배성재는 “거울없냐”라며 씁쓸, 박지성이 “내가 봐주겠다”고 하자 배성재는 “그냥 내가 보겠다”며 홀로 치아를 셀프 체크해 폭소하게 했다. 김민지는 “결혼해야한다”며 안쓰러워했다.
배성재는 11년 전, 맨유 소속이 박지성을 떠올리며 “소개팅 하고 1년 동안은 썸도 아니었나”고 물었다.이에 박지성은 “그냥 연락만하고 한국오면 봤다”고 했다.
배성재는 “근데 박지성이 영국 돌아갈 때 아무말도 안 했나”고 하자 김민지는 “간을 본 것, 남자들이란”이라며 폭소,“말도 없이 가서 썸이 끝난 줄 알았다가 또 한국오면 연락와, 뭐야? 싶었다”며 “이 상황을 내 시선으로 해석할 때 어장관리인가 싶었다”고 했다.이에 배성재는 “박지성이 어장을?”이라며 웃음, 김민지는 “그때는 정말 아무사이아니었다”며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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