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자와 오해 풀어” 지수, 학폭 논란 4년만 복귀 시동(지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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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와 오해 풀어” 지수, 학폭 논란 4년만 복귀 시동(지수로드)
(사진=‘지수로드’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지수로드’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가 복귀를 암시했다.
지수는 8월 23일 ‘JisooRoad’(지수로드) ‘배우 김지수 지수로드 무비 브이로그 다큐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기차에 탑승한 지수 모습이 담겼다. 지수는 “거의 한 4년이 된 것 같다. 4년 전에 거문도 여행을 혼자 갔다가 이제야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며 “4년 동안 이런저런 많은 일이 있었다. 이번에 군대도 갔다 왔고, 저한테 있었던 안 좋은 이슈들을 이야기했던 친구들과 다 오해도 잘 풀게 됐다. 그리고 천천히 저도 다시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종착역 서울역에 도착한 지수는 택시를 타고 혜화역으로 갔다. 지수는 “집에 가려다가, 가는 길에 여기 한 번 들러서 산책 좀 하고. 간만에 옛 생각도 좀 나고 그래서 잠시 들러봤다”라며 “연기 선생님을 따라서 극단 생활도 했고, 길지는 않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로 쪽에 오디션도 보고 연습도 했던 시기가 잠깐 있었다”라고 12~13년 전 추억을 떠올렸다.
지수는 연기 활동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지수는 “다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건 무대 연기? 연극도 좋고 뮤지컬도 좋고 그런 것들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나아가서는 단편 영화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 촬영하는 것도 하나의 재밌는 일이기도 하다. 영어로 된 작품을 해보고 싶다. 공익(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하는 동안 영어 공부를 많이 했는데 타깃 층이 글로벌화되다 보니까 이렇게 글로벌적인 작품을 하나 해보고 싶다. 영어 연기도 도전해 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수는 2021년 3월 한 누리꾼의 글로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이 여파로 지수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다.
당시 지수는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지수는 4개월 후인 그해 7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초 폭로 글을 비롯한 관련 글과 댓글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라며 최초로 폭로글을 작성한 A씨와 댓글을 단 B씨를 형사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씨는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수는 2021년 10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다 지난해 10월 소집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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