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TS 뷔가 ‘서진이네’ 빼로 치료비 내줬다는 미담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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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TS 뷔가 ‘서진이네’ 빼로 치료비 내줬다는 미담 사실 아니다
이미지 원본보기사진=tvN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tvN ‘서진이네’ 마스코트 강아지 빼로의 치료를 도와줬다는 미담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트위터에 뷔가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촬영 중 만난 떠돌이 개 빼로의 예방 접종비과 아픈 다리 치료비를 내줬다는 글이 올라왔다. 빼로는 ‘서진이네’ 촬영 당시 식당에 불쑥 찾아온 떠돌이 개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면서 식당의 마스코트처럼 여겨지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트윗 작성자는 빼로가 멕시코에 거주하는 스태프 중 한 명에게 입양됐다면서 뷔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 예방접종과 아픈 다리 치료비를 지불했다고 적었다. 이 트윗은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뷔의 미담으로 소개되면서 여러 기사들로 재확산됐다.
하지만 이 미담은 뷔의 것이 아니라 ‘서진이네’ 제작진의 것으로 확인됐다.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빼로의 예방접종 비용과 아픈 다리 치료비를 지불한 것은 뷔가 아니라 ‘서진이네’ 제작진 중 드론 카메라 스태프였던 것. 한 관계자는 “빼로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도 “빼로에 도움을 준 건 ‘서진이네’ 제작진”이라고 말했다.
비록 빼로와 관련된 뷔의 선행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서진이네’를 함께 한 동료들의 선행이 빼로에게 새 삶을 선사한 만큼, ‘서진이네’의 미담으로 기억되도 좋을 듯 하다.
한편 뷔는 지난달 26일 자작곡 ‘스윗 나이트’(Sweer Night)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최근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는 1만 8940표를 획득하며 108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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