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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루머 심각…SM·JYP, 결국 아티스트 지키기 나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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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루머 심각…SM·JYP, 결국 아티스트 지키기 나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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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위), 스트레이 키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SM과 JYP가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남자 아이돌 그룹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일파만파 번졌다. 루머가 번지자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이 이어졌고, 무분별한 추측 역시 끊이지 않았다.

SM 소속 라이즈 은석과 JYP 소속 스트레이 키즈 현진은 연습생 출신 A씨와의 루머에 언급됐다. 해당 루머가 번지자 A씨 역시 자신이 아니라며 "지금부터 나오는 얘기 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 애초에 저건 내가 아닌데 왜 확인도 안 하고 당연히 나인 것마냥 쓰냐"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라이즈 앤톤 역시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최근 온라인에는 앤톤과 한 여성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고, 해당 여성이 앤톤의 여자친구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앤톤과 어릴 적부터 친구사이였다며, 근거 없는 추측을 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여성이 해명을 했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앤톤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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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즈 ⓒ곽혜미 기자


근거 없는 루머들과 추측이 이어지자 각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SM은 13일 라이즈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M은 아티스트들의 주변 인물에 대한 상습적인 스토킹,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도 계속되고 있다며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즈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루머에 대한 입장을 털어놓기도 했다. 앤톤은 "며칠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제 마음과 다른 이야기들이 많아서 속상했다"며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팬분들이 느꼈을 감정들에 대해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이 혼란스럽고 속상했을 만큼 저도 빨리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은석은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브리즈(라이즈 공식 팬덤명)분들이 걱정하실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를 걱정해 주셨던 팬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JYP 역시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명예 훼손, 허위 사실 기재 등 악성 게시물을 게시 및 유포한 자들의 자료를 면밀히 확보하고 있다"며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알렸다.

또한 JYP는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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