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ite free tracking
 

  • 축구
  • 농구
  • 야구
  • 배구
  • 기타
  • 프리뷰
  • 프리미엄
  • 해외
  • 오늘연예
  • 오늘이슈
  • 오늘유머
  • 오늘운세
  • 오늘포토

전연인과 술방·전남편에 영상편지..쿨해도 너무 쿨해, ‘금기’ 깬 ★[Oh!쎈 결산]

작성자 정보

  • 벳프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전연인과 술방·전남편에 영상편지..쿨해도 너무 쿨해, ‘금기’ 깬 ★[Oh!쎈 결산]


이미지 원본보기
0004988664_001_20231225210703404.jpg?type=w540


[OSEN=김나연 기자] 이별 후에도 상대와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을까. 아무리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한들, 헤어진 전 연인이나 전 부부의 사이에는 넘지 못할 강이 흐르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직업 특성상 만남과 이별의 과정이 대중들에게 알려져있는 '연예인 커플'의 경우 더욱 이별 후에는 서로에 대한 이야기가 어색하고 불편해질수 밖에 없다. 때문에 방송과 같은 공개적인 곳에서 자연히 상대의 이름이 언급해선 안되는 '볼드모트' 취급을 받고,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더라도 떨떠름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상대에 대한 언급을 꺼리지 않고, 나아가 공개적으로도 '좋은 친구'로서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중들은 '할리우드 급'이라고 놀라면서도 당당히 금기를 깬 이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최근 개그맨 신동엽은 전 연인 이소라가 진행하는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별 후 23년만에 이루어지는 두 사람의 재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더군다나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상황. 하지만 우려와 기대 속에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과 긴장감이 감도는 것도 잠시, 금세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나눴다. 신동엽은 "내가 여기 나간다고 하니까 사람들은 '와이프가 괜찮대?', '진짜 대인배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게 아니라 와이프는 진짜 완전 너(이소라)의 골수팬"이라고 아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신동엽은 "저 사람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평생 너무 친하게 지낼 형, 따를 수 있는 형이라고 참 괜찮다고 막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며 "내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있는 게 너를 만났을 때다. 그건 지우고 싶어 한다고 지워질 수 가 있는 게 아니다. 그때 순간 순간들은 되게 나한테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과거 대마초 사건 당시 이소라가 연루됐던 루머를 해명하는가 하면, 이소라는 "앞으로 계속 보는 게 괜찮냐"며 "와이프도 같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중에 우리 와이프를 여기 불러달라.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받아쳐 기대를 모았다.

이미지 원본보기
0004988664_002_20231225210703436.jpg?type=w540


이에 앞서 이혜영은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995년부터 연애를 시작해 2004년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혼 당시 이상민은 사업 실패 등으로 막대한 빚을 졌고 이혜영 역시 다수의 소송을 걸고 법적 다툼을 벌였던 바. 이후 2011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후 새출발한 이혜영은 지난 9월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서 "이상민 너 왜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영상편지를 보냈다.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먼저 손을 내민 이혜영의 행보에 "대인배"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로도 이혜영은 자신이 진행하는 '꽃밭병동'에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이상민에게) 답장 기대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는형님'에 나가고 싶다. (이상민) 있어도 나갈수 있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공석 생기면 꼭 불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짠한형'에서는 "과거를 건너뛰려고 많이 애를 써봤다. '돌싱포맨'이나 '미우새'나 '아는형님'이나 제 얘기 갖고 많이 놀는데, 처음엔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정도까지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전화까지 했었는데 그걸 너무 지우려고 한다면 내 인생에 이만큼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자. 저 인간들 이길수 없으니 받아들이자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이니까 지금은 마음도 편하다"고 털어놨다.

이미지 원본보기
0004988664_003_20231225210703443.png?type=w540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는 이혼 후에도 자녀를 공동 육아하며 변함없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혼인신고를 먼저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2017년 9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해 12월 첫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20년 합의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져갔지만, 그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 "딸이 아빠와 따로 살고는 있지만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아이와 아빠랑 만나는거 완전 찬성이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더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가고 싶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다녀오라고 할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딸과 함께 이동건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케이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아빠 나름대로 로아에게 처음 받은 생일 축하라서 가슴에 남고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동건 역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저는 제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가 이혼을 했다. 그래서 혼자 남았을 때 허한 마음이 심했다. 아이가 눈에 아른거리기도 했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딸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414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