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천만 영화 등극..정우성 데뷔 29년 만에 첫 타이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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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천만 영화 등극..정우성 데뷔 29년 만에 첫 타이틀 [공식]
이미지 원본보기/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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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 53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에 100만, 6일차에 200만, 10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남다른 흥행세를 보였다. 이어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에 이어 33일 차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서울의 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30일 개봉,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단일 작품으로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특히 극 중 전두광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어 '서울의 봄'을 통해 세 번째 천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처음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서의 위엄과 동시에 난세의 불안을 임팩트 있게 보여준 이성민은 '변호인'의 흥행에 이어 주연으로는 처음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소심한 모습부터 권력을 향해 숨겨져 있던 욕망을 드러내는 입체적인 인물인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준과 진짜 군인으로서의 신념을 지키는 헌병감 김준엽 역의 김성균 또한 '서울의 봄'으로 데뷔 이래 첫 '천만 영화'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총격전이 벌어지자 상황 파악도 안하고 도망쳤다 새벽에야 나타나는 속 터지는 명연기를 선보인 국방장관 역의 김의성은 '암살', '극한직업', '부산행'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네 번째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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