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연예대상서 못보나…'런닝맨' 휴식선언→하차설에 밝힌 입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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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연예대상서 못보나…'런닝맨' 휴식선언→하차설에 밝힌 입장[종합]
이미지 원본보기▲ 지석진 프로필. 제공|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8일 스포티비뉴스에 "개인적인 사정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런닝맨' 하차를 언급한 기사도 봤는데 사실과 다르고, 활동 잠정 중단도 아니다. 충분히 휴식과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하게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의 건강 이상 소식을 전하며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분간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의 활약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달 말 예정된 SBS 연예대상 참석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지석진은 최근 소속사 문제로 마음 고생을 해왔다. 전 소속사가 출연료 및 임금 체불 등의 의혹에 휩싸여 분쟁을 겪었고,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해 소속 스태프들의 진행비와 급여를 사비로 지불해왔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전 소속사와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지분 역시 100% 가져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구구절절 다 얘기할 수 없지만 언젠가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특히 지석진은 '런닝맨'에 출연하며 휴식기가 한 번도 없었던 인물. 유력한 연예대상 후보이기도 한 그는 이번 2023 SBS '연예대상' 후보에서 제외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2021년에는 명예사원상을 받아 '웃픈' 결과를 안기도 했다.
연말 안타까운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지석진이 2023 '연예대상'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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