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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마녀사냥"…포토라인 섰던 지드래곤, '이미지 훼손'은 누가 보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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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마녀사냥"…포토라인 섰던 지드래곤, '이미지 훼손'은 누가 보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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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혐의 관련 불송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대중들의 동정 여론이 거세다. 

지난 1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한 권씨를 '혐의없음'으로 다음주께 불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드래곤과 함께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6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추가 정황 증거 역시 없으며, 지드래곤이 마약을 했다고 언급했던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증언이 바뀌면서 한층 무혐의에 힘을 실었다. 

지드래곤의 불송치 처분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진짜 한국 역대 최악의 마녀사냥이었다. 경찰, 공중파, 언론사, 기자들이 모두 합세한..서로 책임 떠넘기느라 바쁘던데 어떻게 할지 궁금", "결국 지디만 억울하게 욕은 먹을대로 다 먹은 피해자고.. 지디가 받은 상처는 누가 보상해주냐고"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와 음성 나오고도 참고인 6명이나 추가로 조사했는데도 아무것도 안나왔나보네. 작정하고 터는데 증거 단 하나도 못 찾은거 웃김" 등 뚜렷한 증거가 없었음에도 마약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한 비난 및 이로인해 지드래곤이 받은 피해에 대한 지적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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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즉각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부인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부인에도 그가 마약 논란에 연루된 사실만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 등에서는 각종 루머와 의혹이 번졌다. 이에 지드래곤 측은 이미 분명히 밝힌 바와 같이 권지용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권지용은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측성 허위 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경찰에 자진출석, 수많은 취재진 앞 포토라인까지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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