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었습니다" 고개 푹…지민도 '까까머리' 인증, '입대 D-1' 실감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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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었습니다" 고개 푹…지민도 '까까머리' 인증, '입대 D-1' 실감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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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대를 하루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해 화제다.
지민은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비니 모자를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입대를 하루 앞둔 지민에게 팬들은 머리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지민은 쑥스러운 듯 고민하다가 이내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민은 처음에는 어색한 듯 웃음을 터뜨리고 "밀었습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계속 어색한 듯 머리를 어루만지던 지민은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인사를 남겼다.
군 입대 하루 전 깜짝 삭발 변신을 선보인 지민은 귀여운 이목구비가 한층 더 돋보이는 비주얼을 자랑, 굴욕 없는 '까까머리'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앞서 지민은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기대하지 말라 당부했던 바. "그런 모습까지 보이고 싶지 않다"던 그는 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머리를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엿보였다.
팬들 역시 지민의 짧게 자른 머리를 보며 군 입대를 실감하는 듯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 "너무 귀엽잖아" 등 지민의 군 입대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민은 정국과 함께 이달 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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