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이혼하면서 안면마비로 고통받아”, 안젤리나 졸리 충격 고백[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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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이혼하면서 안면마비로 고통받아”, 안젤리나 졸리 충격 고백[해외이슈]
이미지 원본보기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브래드 피트(59)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안면마비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를 통해 신작 ‘마리아’에서 가수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하는 동안 몸에 긴장의 징후가 나타나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졸리는 “내 몸은 스트레스에 강하게 반응한다”면서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래드 피트와 이혼하기 6개월 전부터 안면마비가 왔다”고 고백했다.
졸리와 피트는 2016년 비행기에서 자녀와 관련된 다툼이 벌어진 후 이혼을 발표했다. 졸리는 피트가 술에 취해 자신을 밀치고 아이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두 배우는 여섯 자녀인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8), 샤일로(17), 쌍둥이 녹스 레온과 비비안 마르셸린(15)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어려운 법적 분쟁에 휘말려 왔다.
졸리는 이혼 후 자신과 아이들에 대해 "우리는 치유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며, 절친한 친구들이다. 우리는 매우 다른 7명의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 팍스가 최근 아버지 브래드 피트를 저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미지 원본보기팍스,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팍스는 2020년 아버지의 날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 세계적인 X자식에게 행복한 아버지의 날을! 당신은 자신이 끔찍하고 비열한 인간이라는 것을 몇 번이고 증명하고 있다”고 썼다.
당시 16살이었던 팍스는 피트가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6명의 자녀 중 2명을 개인 제트기에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지 4년 만에 이런 글을 게재했다.
팍스는 다른 형제들을 언급하며 “당신은 당신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막내 4남매에 대한 배려나 공감이 전혀 없다"고 저격했다.
이어 “당신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삶을 끊임없는 지옥으로 만들었다”면서 “당신은 자신과 세상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지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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