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죽을 뻔했는데 웃어"..'탑건2' 배우가 밝힌 비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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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죽을 뻔했는데 웃어"..'탑건2' 배우가 밝힌 비화 [★할리우드]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글렌 포웰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탑건:매버릭'은 오는 22일 개봉된다. /2022.06.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이미지 원본보기톰 크루즈 / 사진='탑건: 매버릭' 스틸컷
배우 글렌 포웰이 영화 '탑건: 매버릭' 촬영 도중 톰 크루즈를 회상했다.
28일(현지시간) 스크린 랜트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2022)에 행맨 역으로 출연한 글렌 포웰은 한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비행 장면에서 실제 해군 전투기 F/A-18 슈퍼 호넷에 탑승했고, 기계적인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글렌 포웰은 "조종사와 톰 크루즈는 전투기를 겨우 착륙시켰고, 그런데 그는 웃으면서 내려왔다"며 "당시 저는 '거의 죽을 뻔 했는데 웃고 있어'라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톰 크루즈는 실제 제트키, 헬리콥터를 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을 본인 소유의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탑건: 매버릭'에서도 F-18에 직접 탑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F-18을 직접 조종하는 장면을 촬영하고자 했지만, 미국 해군의 승인을 받아야 했기에 아쉽게도 F-18에 탑승, 비행하는 장면까지 직접 촬영하는 것에 만족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자신뿐만 아니라 '탑건: 매버릭'의 모든 파일럿 배우들이 직접 전투기 비행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글렌 포웰을 포함한 할리우드 라이징 배우들이 전투기의 중력을 견딜 수 있도록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기획하고, 관리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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