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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부끄럽지 않냐"는 악플에…정유미,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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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부끄럽지 않냐"는 악플에…정유미, '이렇게' 답했다


이미지 원본보기0004967533_001_20231129063701003.jpg?type=w540/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제공배우 정유미가 악성 댓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지난 28일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창을 통해 질문을 남기면 정유미가 질문을 골라 답하는 형식이었다.

이날 정유미는 '저녁 뭐 먹었냐'는 소소한 일상 질문부터 '악뮤 노래 좋아하냐'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정유미는 저녁 식사로 만두를 먹었다고 답했고, 악뮤 노래 좋아한다며 소소한 취향을 밝혔다.

'번아웃 오면 어떻게 해결하냐'는 한 팬의 질문에 정유미는 "대자로 가만히 누워있어요"라고 답하며 귀여운 그림을 그려 답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으세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유미는 담담하게 대처했다. 그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사진과 함께 의아하다는 듯 "시청자들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미도 어이없어서 박제한 듯", "영화제에서 TV 시청자들을 왜 찾냐", "정유미 '잠'에서 미쳐가는 연기 진짜 잘했다", "싫어하면서 인스타그램까지 수시로 확인하고 까는 것도 정성이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원본보기0004967533_002_20231129063701101.jpg?type=w540/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이후 정유미는 뉴진스를 본 소감에 대해 "너무너무 좋았어요! 청룡 참석하길 잘했다 뉴미야"라며 '뉴진스'에 맞춰 이름을 '뉴미'로 살짝 바꾸는 귀여운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정유미는 '로맨스 하면 안 돼요?'라는 팬의 요청엔 "할게요"라고 답했고, '차기작 달라'는 요청에도 "줄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내일 면접 보러 간다'는 팬의 메시지에 정유미는 "응원할게요"라고 남기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정유미는 지난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정유미는 당시 '비닐하우스'의 김서형, '밀수'의 김혜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보영, '밀수'의 염정아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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