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ite free tracking
 

  • 축구
  • 농구
  • 야구
  • 배구
  • 기타
  • 프리뷰
  • 프리미엄
  • 해외
  • 오늘연예
  • 오늘이슈
  • 오늘유머
  • 오늘운세
  • 오늘포토

기안84, 포르피와 재회 '울컥'→128만원 선물 FLEX…"꿈만 같다" [어서와한국](종합)

작성자 정보

  • 벳프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안84, 포르피와 재회 '울컥'→128만원 선물 FLEX…"꿈만 같다" [어서와한국](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기안84와 포르피 가족이 다시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기안84가 포르피 가족과 약 1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소갈비집에서 포르피 가족을 기다렸다. 포르피는 기안84를 보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1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했다. 포르피는 볼리비아에서 챙겨온 선물 가방과 팔찌를 직접 기안84에게 걸어줘 뭉클함을 안겼다. 기안84는 "이번에 '태계일주3'에서 아프리카 가는데 이 가방 메고 가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실제로 지킨 인증샷이 공개됐다.

"언제 볼리비아에 다시 올 거냐"는 물음에 기안84는 "볼리비아?"라며 크게 웃으며 결혼식을 올렸냐고 되물었다. 2024년에 할 계획이라는 말에 기안84는 "갈 수 있을까?"라며 24시간 비행 생각에 아득해졌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면 꼭 가겠다"면 "내가 못 가도 내 마음은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기안84는 포르피가 해외에서 친구를 만날 줄은 몰랐다고 하자 "포르피가 강남에 있는 것도 꿈꾸는 것 같다. 묘한 꿈을 꾼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념소갈비 한 상이 차려졌다. 기안84는 포르피가 볼리비아에서 줬던 술을 떠올리며 와인과 소주를 주문했다. 두 사람은 와인잔을 기울였고, 포르피는 "우리 만남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다.

이어 "기안 드디어 찾았다"며 "기안 너를 봐서 너무 기쁘다. 내가 너를 찾게 될지 생각도 못했다. 너도 살았고 나도 살아있다"라며 감격했다.


기안84는 "맨날 일만 하고 살고, 내가 솔로다 보니까 사실 남자들 만나면서 반가운 적이 별로 없는데 올해 본 사람 중에 포르피가 제일 반갑다. 남자는 별로 안 반가운데, 포르피는 진짜 반갑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포르피는 '태계일주' 유튜브에 댓글을 남긴다고 했고, 이를 기안84 역시 알고 있었다.

기안84는 포르피와 포르피의 두 아들에게 고기를 챙겨주며 스윗함을 보였다. 다행히 포르피 가족은 한국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또 포르피는 "이런 특별한 우정은 흔하지 않은 거 같다. 네가 그 사람 중에 우리집에 처음으로 온 사람이고, 그래서 이렇게 우리가 만났다"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기안84는 "사실은 평생 다시 포르피를 못 볼 줄 알았다. 그래도 기억해준 게 되게 고맙고, 한국에서 내가 잊었던 걸 상기시켜 주는 게 있다. 내가 너무 일만 하면서 살았다. 내가 (포르피에 비해) 너무 때가 탔다. 너무 찌들었다"고 털어놨다. 포르피는 "앞으로 누군가가 동행했으면 좋겠다"며 친구로서 기안84의 행복을 빌었다.

포르피는 '태계일주' PD, 작가와도 만나 포옹했고, 제작진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는 울컥했다. 선물은 볼리비아에서의 추억이 담긴 포토북과 포르피의 한글 이름과 별자리가 각인된 도장이었다. 특히 포르피는 "우리 아미고(친구)잖아"라는 말에 주저앉아버렸다. 그 모습을 본 기안84는 애써 덤덤한 척 했고, 두 아들은 눈물을 보였다. 포르피는 제작진에게도 가방 선물을 했다.


기안84는 포르피 가족에게 식사 대접을 한 후 작업실도 구경시켜줬다. 작업실에서 고양이까지 소개해주고는 "우리 사무실에 포르피가 오다니. 너무 이상하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

포르피 둘째 아들은 볼리비아에서 기안84가 선물한 축구공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그 말에 기안84는 새 축구공을 사주기 위해 예정된 스케줄을 미뤄두고 쇼핑을 하러 갔다.

수다스러운 포르피에 기안84는 "포르피 마음이 잘 전달됐다. 그리고 했던 얘기를 또 해도 좋다"라고 미소지었다.

기안84는 "축구에 필요한 옷이랑 신경쓰지 말고 고르라"고 했다. 아이들의 신발과 티셔츠, 반바지, 축구공, 재킷을 함께 골라준 후 기안84는 포르피와 커플 운동화도 맞췄다. 기안84는 포르피 둘째에게는 "나중에 볼리비아에서 성공하면 아저씨 한번 찾아와라. 그땐 나 신발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첫째에게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서 라파스 아파트로 이사 가라"라고 응원했다.

기안84는 128만원을 쿨하게 결제했고, 단체사진을 찍은 후 마지막 포옹을 하고 인사했다.

하지만 포르피 가족의 한국 여행 마지막 날에 기안84가 또 찾아온 모습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414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