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죽음의 문턱 넘어 '눈물의 재회'...꽉 닫힌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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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안은진, 죽음의 문턱 넘어 '눈물의 재회'...꽉 닫힌 해피엔딩[종합]
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남궁민과 안은진이 다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죽는 줄만 알았던 이장현(남궁민)은 살아있었고, 기억을 잃었지만 유길채(안은진)와 재회했다.
이날 장철(문성근)은 포로들을 역도으로 몰아가기 시작했고,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나 믿지 먼저 가 있어라"라고 말했고, 유길채는 "서방님이 살리신 분을 꼭 지키겠다. 그러니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며 피신하기 시작했다.
남연준도 장철에게 이장현의 이름이 현이라고 알렸지만 장철은 "내 딸은 종과 사통했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묵숨을 끊었다. 딸의 결심을 알았으나 말리지 않았다. 골수를 긁어내는 고통이었으나 나와 내 딸은 합심하여 가문을 지켰고, 아름다운 의리를 지켜냈다. 오랑캐 유린 당한 이 조선에서 우리 선비가 할 수 있는 헌신과 희생은 무엇이겠느냐. 나를 미워하는 자 내가 미워하는 자를 쳐내는 건 용기도 희생도 아니다. 진정한 희생은 더 큰 의리를 위해서 내 목숨만큼 소중한 이마저 도려내는 것이 희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량음(김윤우)은 이장현을 대신해 죽음을 선택했지만 이장현은 "네가 나 대신 죽겠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량음은 "제발 나 살려줘라. 난 너 죽는 것 못 본다"라고 했지만 이장현은 그를 기절시켰다.
이장현은 "난 너 대신 죽어도 넌 그러면 안 된다. 기다려라 꼭 다시 올 테니"라고 말했다.
이후 이장현은 남연준의 앞에 나타났고 "네 주인이 내수사 금군이 아니고 노비를 보낸 거 보면 모르겠냐. 아니면 모른 척 하는 거냐"라며 이야기했다.
능군리에 도착한 유길채에게 "네 서방님은"이라고 물음에 "곧 옵니다. 온다고 했어요"라고 했지만 이장현은 피 칠갑을 한 채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거친 숨을 쉬고 있는 이장현의 뒤에는 엄청난 수의 병사들이 다가오고 있었고 이장현은 "들리는 가 이 소리가. 꽃소리"라며 미소를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장현은 "너희도 기다리를 사람이 있겠지. 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나를 고향으로 보내줘"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남연준은 장철에게 이장현이 아들임을 알렸지만 "죽여라"라는 소리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남연준의 고민도 잠시 이장현은 병사들이 쏜 화살을 맞았고, 남연주는 궁으로 돌아가 "역도들을 처단해 바다에 던졌다"라고 고했다.
또 남연준은 장철에게 돌아갔지만 장철은 이미 목을 매 사망한 상태였다. 또 유길채는 이장현의 소식을 듣고 반지를 들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유길채는 꿈에서 이장현을 만나 그를 품에 안고 오열했고, 꿈에서 깬 후 말 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경은애(이다인)은 남연준이 목을 매고 있는 걸 본 후 놀라서 달려가 그를 살렸고, 깨어난 남연준 유길채에게 "그 사람 죽은 걸 제 눈으로 보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바다에 버렸다던 건 거짓이었던 것.
남연준은 "하지만 죽었을 거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이 역관의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 수년 간 찾았는데 마지막으로 이장현을 봤다는 노인이 있다 그 노인에게 물으면 그 시신이 있는 곳을 알게 될 거다. 시신을 찾으면 저도 불러주세요. 술이라도 한 잔 올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유길채는 경은애에게 "산천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 올 거야. 뼈라도 모실 거야"라고 말하고 떠났다. 경은애는 남연준에게 "저도 능군리에 갈까 한다"이야기했고, 남연준은 "나도 가도 될까 능군리. 나 아직의 부인의 서방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마지막으로 보았다는 노인을 찾아가 "혹시 시신 뭍은 곳이라도 알려주세요"라며 돈을 건냈지만 이 노인은 "내 생명의 은인이다.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다. 살아있는 게 들통나면 또 죽일까 해서 꼭꼭 숨겼습니다"라며 이장현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렸다.
이 노인은 "그 분은 죽지 않았습니다. 헌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 했다"라고 살아있지만 기억상실에 걸린 이장현을 이야기했다. 이 노인은 "달만 보면 울다 웃다 그랬다. 무슨 꽃소리를 따라간다면서 가버렸다"라고 알렸다.
이장현이 살아있는 걸 알게 된 유길채는 "어디로 갔냐"라고 물었고, 이장현의 간 행적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장현 역시 유길채가 있던 곳을 따라가고 있었다. 유길채는 "그제야 알았지요. 서방님은 절 처음 만난 날을 거슬러 절 찾아오고 계셨다. 허면 이제 어디 계십니까. 어디로 가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알고보니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서방님과 조용한 곳에서만 단둘이 살고 싶다. 능군리 옆에 자그마한 산이 있다"라고 얘기했던 걸 떠올렸고, 그곳에 찾아가니 진짜 이장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길을 잃었냐"라고 물었고, 유길채는 "사람을 찾고 있다. 잘생긴 제 서방님이요"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기억을 잃었어도 유길채가 원했던 아이처럼 낮은 울타리를 만들고 있어 유길채는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밤이 늦었고 이장현은 "난 근처서 잘 생긴 사내를 본 적이 없다. 안 가시냐"라고 이야기했고, 유길채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이장현은 "밥 좀 드리리까"라며 식사를 대접했다.
이장현은 웃는 유길채에게 "이상하게 웃는 군 쫌 그래"라며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날이 밝으면 꼭 서방 찾으러 가시오"라며 방을 내어줬다. 이때 방 안에서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줬던 붉은 댕기를 봤고 오열했다.
다음날 아침 마루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장현의 어깨에 유길채는 기댔고 깨어나 보니 홀로 마루에 있었다.
이미지 원본보기유길채는 "왜 이런 곳에서 홀로 사냐"라고 물었고, 이장현은 "기다리고 있다. 그이가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헌데 서방 찾으러 안 가시냐"라고 이야기했다.
유길채는 "찾아야죠. 그러니 좀 도와주셔요. 제 서방님을 설명해드릴 테니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있는지 생각해 주셔요. 제 서방님은 참 잘생기셨다. 제 서방님은 약속은 꼭 지치는 분이셨다. 서방님이 제게 어찌 살자고 물으시니. 아래로 냇물이 흐르는 곳에 초가집을 지어 가을에 만든 머루주를 겨울에 꺼내마시면서 함께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서방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다시 봽게 되면 꼭 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서방님 대답도 들어야 한다"라며 이장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처음 본날 무슨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고, 유길채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나리는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장현은 "진귀한 소리를 들었다"라고 이야기 했던 떠올렸다.
이때 유길채는 이장현 앞에 반지를 떨어트렸고, "꿈 속 낭군님이 제 앞에 오실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갑자기 유길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유길채는 "서방님. 길채가 왔어요"라며 울었다. 유길채는 "이제 대답해 주셔요. 그날 무슨 소리를 들었냐"고 물었고, 이장현은 "봄 꽃소리"라며 기억이 돌아오며 오열했다.
이장현은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며 유길채를 껴안았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죽는 줄만 알았던 이장현(남궁민)은 살아있었고, 기억을 잃었지만 유길채(안은진)와 재회했다.
이날 장철(문성근)은 포로들을 역도으로 몰아가기 시작했고,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나 믿지 먼저 가 있어라"라고 말했고, 유길채는 "서방님이 살리신 분을 꼭 지키겠다. 그러니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며 피신하기 시작했다.
남연준도 장철에게 이장현의 이름이 현이라고 알렸지만 장철은 "내 딸은 종과 사통했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묵숨을 끊었다. 딸의 결심을 알았으나 말리지 않았다. 골수를 긁어내는 고통이었으나 나와 내 딸은 합심하여 가문을 지켰고, 아름다운 의리를 지켜냈다. 오랑캐 유린 당한 이 조선에서 우리 선비가 할 수 있는 헌신과 희생은 무엇이겠느냐. 나를 미워하는 자 내가 미워하는 자를 쳐내는 건 용기도 희생도 아니다. 진정한 희생은 더 큰 의리를 위해서 내 목숨만큼 소중한 이마저 도려내는 것이 희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량음(김윤우)은 이장현을 대신해 죽음을 선택했지만 이장현은 "네가 나 대신 죽겠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량음은 "제발 나 살려줘라. 난 너 죽는 것 못 본다"라고 했지만 이장현은 그를 기절시켰다.
이장현은 "난 너 대신 죽어도 넌 그러면 안 된다. 기다려라 꼭 다시 올 테니"라고 말했다.
이후 이장현은 남연준의 앞에 나타났고 "네 주인이 내수사 금군이 아니고 노비를 보낸 거 보면 모르겠냐. 아니면 모른 척 하는 거냐"라며 이야기했다.
능군리에 도착한 유길채에게 "네 서방님은"이라고 물음에 "곧 옵니다. 온다고 했어요"라고 했지만 이장현은 피 칠갑을 한 채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거친 숨을 쉬고 있는 이장현의 뒤에는 엄청난 수의 병사들이 다가오고 있었고 이장현은 "들리는 가 이 소리가. 꽃소리"라며 미소를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장현은 "너희도 기다리를 사람이 있겠지. 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나를 고향으로 보내줘"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남연준은 장철에게 이장현이 아들임을 알렸지만 "죽여라"라는 소리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남연준의 고민도 잠시 이장현은 병사들이 쏜 화살을 맞았고, 남연주는 궁으로 돌아가 "역도들을 처단해 바다에 던졌다"라고 고했다.
또 남연준은 장철에게 돌아갔지만 장철은 이미 목을 매 사망한 상태였다. 또 유길채는 이장현의 소식을 듣고 반지를 들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유길채는 꿈에서 이장현을 만나 그를 품에 안고 오열했고, 꿈에서 깬 후 말 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경은애(이다인)은 남연준이 목을 매고 있는 걸 본 후 놀라서 달려가 그를 살렸고, 깨어난 남연준 유길채에게 "그 사람 죽은 걸 제 눈으로 보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바다에 버렸다던 건 거짓이었던 것.
남연준은 "하지만 죽었을 거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이 역관의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 수년 간 찾았는데 마지막으로 이장현을 봤다는 노인이 있다 그 노인에게 물으면 그 시신이 있는 곳을 알게 될 거다. 시신을 찾으면 저도 불러주세요. 술이라도 한 잔 올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유길채는 경은애에게 "산천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 올 거야. 뼈라도 모실 거야"라고 말하고 떠났다. 경은애는 남연준에게 "저도 능군리에 갈까 한다"이야기했고, 남연준은 "나도 가도 될까 능군리. 나 아직의 부인의 서방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마지막으로 보았다는 노인을 찾아가 "혹시 시신 뭍은 곳이라도 알려주세요"라며 돈을 건냈지만 이 노인은 "내 생명의 은인이다.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다. 살아있는 게 들통나면 또 죽일까 해서 꼭꼭 숨겼습니다"라며 이장현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렸다.
이 노인은 "그 분은 죽지 않았습니다. 헌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 했다"라고 살아있지만 기억상실에 걸린 이장현을 이야기했다. 이 노인은 "달만 보면 울다 웃다 그랬다. 무슨 꽃소리를 따라간다면서 가버렸다"라고 알렸다.
이장현이 살아있는 걸 알게 된 유길채는 "어디로 갔냐"라고 물었고, 이장현의 간 행적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장현 역시 유길채가 있던 곳을 따라가고 있었다. 유길채는 "그제야 알았지요. 서방님은 절 처음 만난 날을 거슬러 절 찾아오고 계셨다. 허면 이제 어디 계십니까. 어디로 가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알고보니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서방님과 조용한 곳에서만 단둘이 살고 싶다. 능군리 옆에 자그마한 산이 있다"라고 얘기했던 걸 떠올렸고, 그곳에 찾아가니 진짜 이장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길을 잃었냐"라고 물었고, 유길채는 "사람을 찾고 있다. 잘생긴 제 서방님이요"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기억을 잃었어도 유길채가 원했던 아이처럼 낮은 울타리를 만들고 있어 유길채는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밤이 늦었고 이장현은 "난 근처서 잘 생긴 사내를 본 적이 없다. 안 가시냐"라고 이야기했고, 유길채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이장현은 "밥 좀 드리리까"라며 식사를 대접했다.
이장현은 웃는 유길채에게 "이상하게 웃는 군 쫌 그래"라며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날이 밝으면 꼭 서방 찾으러 가시오"라며 방을 내어줬다. 이때 방 안에서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줬던 붉은 댕기를 봤고 오열했다.
다음날 아침 마루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장현의 어깨에 유길채는 기댔고 깨어나 보니 홀로 마루에 있었다.
이미지 원본보기유길채는 "왜 이런 곳에서 홀로 사냐"라고 물었고, 이장현은 "기다리고 있다. 그이가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헌데 서방 찾으러 안 가시냐"라고 이야기했다.
유길채는 "찾아야죠. 그러니 좀 도와주셔요. 제 서방님을 설명해드릴 테니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있는지 생각해 주셔요. 제 서방님은 참 잘생기셨다. 제 서방님은 약속은 꼭 지치는 분이셨다. 서방님이 제게 어찌 살자고 물으시니. 아래로 냇물이 흐르는 곳에 초가집을 지어 가을에 만든 머루주를 겨울에 꺼내마시면서 함께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서방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다시 봽게 되면 꼭 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서방님 대답도 들어야 한다"라며 이장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처음 본날 무슨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고, 유길채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나리는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장현은 "진귀한 소리를 들었다"라고 이야기 했던 떠올렸다.
이때 유길채는 이장현 앞에 반지를 떨어트렸고, "꿈 속 낭군님이 제 앞에 오실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갑자기 유길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유길채는 "서방님. 길채가 왔어요"라며 울었다. 유길채는 "이제 대답해 주셔요. 그날 무슨 소리를 들었냐"고 물었고, 이장현은 "봄 꽃소리"라며 기억이 돌아오며 오열했다.
이장현은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며 유길채를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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