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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영국, '효심이네 각자도생' 편집 없이 등장…건강한 모습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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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영국, '효심이네 각자도생' 편집 없이 등장…건강한 모습이었는데


이미지 원본보기0007069851_001_20230923203901427.jpg?type=w540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갑작스레 사망한 고(故) 노영국이 편집 없이 극에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3회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출소 후 본인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부친 강진국(노영국 분)은 이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강태호(하준 분) 역시 그 곁에 있었다.

이는 노영국의 생전 촬영분. 노영국은 건강한 모습으로 편집 없이 등장했다. 그는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노영국은 지난 18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선발되면서 매체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고인은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연기 활동 외에도 가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9년에는 싱글 '최고의 여인'을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 위에서 대중들을 만났다.

최근까지도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갑작스레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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