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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SNL 코리아' 베트남에서 온 기자? '발음 희화화' 인종차별 논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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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SNL 코리아' 베트남에서 온 기자? '발음 희화화' 인종차별 논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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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SNL 코리아 시즌 4' 외국인의 발음을 희화화한 코너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7월 1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4'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코미디쇼로서, 지난 16일 9회 공개를 끝으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SNL 코리아 시즌 4'는 종영했지만, 뒤늦게 코너 속 베트남인 성대모사를 하는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 화두에 오르며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위켄드 업데이트'라는 코너는 기자 역할의 배우들이 브리핑 중 코믹적 요소를 가미하여 웃음을 선사, 큰 인기를 끌었다. 주현영은 해당 코너에서 'MZ 인턴 기자' 역할을 맡았었고, 젊은 층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의 연기는 그를 MZ세대 아이콘, 대세배우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향력이 큰 코너에, 베트남 기자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배우 윤가이가 맡은 응웨이 기자 역은 한국에 온 지 6개월 된 베트남인이라는 콘셉트로 한국말을 갓 배우기 시작한 어눌한 발음을 따라 했다.

다른 코너에서도 외국인 발음 성대모사가 이어졌다. 배우들은 이탈리아인, 일본인들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하며 개그 소재로 사용했고 이러한 장면들은 결국 인종차별 논란을 대두시켰다.

외국인들의 발음을 희화화한 캐릭터의 예로 다나카상을 들 수 있다. 다나카상은 한국어 발음이 서툰 일본인을 연기했고 이러한 캐릭터가 인기를 끌어서일까.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또다시 느슨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SNL 코리아' 속 외국인 캐릭터에 대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껏 한국 사회에 등장했던 수많은 외국인 캐릭터 성대모사를 언급하며 개그는 개그로만 바라보자는 반응이 존재하는 것. 그러나 흔하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외국인들의 발음을 어눌하게 따라 하는 개그는 풍자도, 유머도 될 수 없다. 인종차별을 부르는 발음 희화화는 불쾌한 감정을 유발할 뿐이다.

'SNL 코리아 시즌 4' 속 베트남 기자 연기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면서 외국인들의 발음 희화화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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