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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박해준 죽음 배후 김옥빈 알고도 모르는 척 (아라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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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박해준 죽음 배후 김옥빈 알고도 모르는 척 (아라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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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장동건이 박해준 죽음의 배후가 아내 김옥빈이란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했다.

9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3회(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에서 탄야(신세경 분)는 무백(박해준 분)의 장례를 치렀다.

무백은 태알하(김옥빈 분)가 보낸 샤하티 자객에게서 사야(이준기 분)와 은섬(이준기 분) 쌍둥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았다. 돌아온 무백의 시신을 아스달 대제관 탄야가 장례를 치렀다. 탄야는 무백에게 건넨 마지막 인사를 기억하며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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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곤(장동건 분)도 오랜 벗인 무백의 죽음에 슬퍼했다. 연발(이주원 분)은 “초생칼을 봤다. 샤하티는 아사씨만 부릴 수 있고 아사씨는 왕후의 지시를 따른다”며 무백을 살해한 배후가 태알하란 사실을 눈치 챘다.

연발은 타곤을 찾아가 “무백 형님은 샤하티에게 당했다. 현재 아사씨를 움직이는 건 왕후다. 아록 왕자가 계승자가 돼야 해 사야님이 걸림돌인 거다”고 알렸지만 타곤은 “등에 샤하티 문신이 있었냐. 혀가 검은색이었냐. 초생칼을 샤하티만 쓰냐”며 듣지 않았다.

오히려 타곤은 “무백이 죽었다고 멋대로 전선에서 돌아오는 게 말이 되냐”며 연발을 탓했다. 연발은 “무백 형님 죽음을 가지고 왕후님과 거래를 하려 하시냐”며 “대칸 타곤 대장은 어디 가시고, 무백 형님은 하늘로 가셔서 제가 미쳤나 보다”고 상황을 이해했다. (사진=tvN ‘아라문의 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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