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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불법 흡연&투기' 누명 벗어! 아미들, 美 레스토랑에 직접 전화해 확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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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불법 흡연&투기' 누명 벗어! 아미들, 美 레스토랑에 직접 전화해 확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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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국의 '금연구역 흡연&담배 투기' 누명을 '아미'들이 벗겼다. 해당 미국 레스토랑에 직접 전화까지 한 지극정성 덕이다. 이쯤되면 때아닌 '담배 논란'에 휩싸인 정국을 구하기 위한 아미들의 국제 공조다.

최근 파파리치에 의해 포착된 것으로 보이는 정국의 흡연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이 정국이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했으며, 담배 꽁초를 무단 투기했다고 비난을 퍼부은 것.

이에 아미들이 발끈, 진실 규명에 나섰다.

이중 담배 꽁초 투기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아미들은 동영상을 확대 슬로우샷으로 보면서, 정국이 손에 갈색 담배가 남아있음을 입증했다. 담배를 완전 끄기 전에 손으로 불씨만 털어낸 행위라는 것.

또 한발 더 나아가 해당 레스토랑에 직접 흡연 가능 여부를 확인한 통화 기록과 내용을 올렸다.

현지 시각 오전 10시 42분 통화 기록과 함께 "레스토랑 외부에 흡연 구역이 있나요(Is there a area outside of the restaurant?)"란 질문에 "주차장 입구나 길가에서 피면 된다. 흡연자들은 그렇게 한다(You can smoke on the road or the entrance in the parking lot. Many people, smokers do like this.)"라는 통화내용을 올렸다.

더불어 베버리힐즈 법까지 찾아서 완벽 정국의 억울함을 풀었다.

아미들이 온라인에 올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의 한 도시인 베버리힐스 법에 따르면, 개인 흡연자는 민간 사업체 및 야외 공공 행사의 지정된 흡연 구역에서는 흡연이 가능하다.

이에 팬들은 "정확히 팩트 체크도 하지 않고 악플 단 사람들 반성해라"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비난글들이 줄을 잇던데, 해명글에는 조용하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빅히트뮤직은 최근 정국이 오는 2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시민운동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으로,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다.

정국은 2021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동일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특히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로린 힐(Lauryn Noelle Hill)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한국 솔로가수로서는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나서 글로벌 파워를 다시 입증했다.

정국은 "올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 앞에서 빨리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공식 첫 솔로곡 'Seven (feat. Latto)'으로 2년 연속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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