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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여대생의 신입생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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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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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여대생의 신입생시절



제가 대학 신입생 때입니다^-^

당시 저는 하숙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뭐... 당연하게 신입생 때는 술도 많이 먹고 놀기도 많이 놀고 이러잖아요^^;

저희 과가 공대 쪽이라서 남자분들이 많은 편 이에요.

그래서 동기들은 그렇다 치고 선배들한테 자주 불려나갔었죠.

그러다가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A 라는 친구인데 키도 크고 훤칠해서 약간 호감 가는 스타일의 아이였습니다.

단점은...

무서웠어요-_-; 걔 소문이 안 좋았거든요. 그래서 당연지사 저도 인사만 하는 정도? 였지요...


하루는, 제 친구가 걔랑 자취를 같이해서 그곳에 놀러 갔습니다.

배가 고픈 나머지 간짜장을 시켰지요

그때 그 녀석이 딱 들어오는 거에요-_-;;;

내 것도 시켜.

…쫄아서 시켰습니다. .. 여튼 A군에게 펴져 나오는 오라는 정말 무서웠어요;;

아니 근데 이게 왠일! 아싸 먹자~. 이러고 있는데 제 간짜장이 ...간짜장이...

짜장은 없고 면만 온 거 아니겠어요;;;.....

죈장죠때따... 이러고 있는데 A군이 그걸 보더니 저한테 자신이 시킨 볶음밥의 양념을

모두 주는 것이었습니다.

난 볶음밥 먹을 때 짜장 안 먹어 느글거려서

...

그 이후로 우린 점차 친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낯을 많이 가릴 뿐이지 속심은 착한 애 더라구요

(그래도 고등학교 때까지 그 근방에선 알아주는 애 였다네요;)


하루는 전화가 왔습니다.

야 나 존내 심심해 얼른 텨와 ... 에? 이 시간에? 너 어딘데?

알바중이야. 존내 심심해

새벽2시였지만... 뭐 할 일도 없고 근처고하니 나갔습니다.

그 녀석 알바하는 곳은 학교뒤쪽 노래방.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한적했지요.

여기 까지 글을 읽어 내리신분들...

무슨 순정만화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막 너네 둘이 잘되서 해피엔딩이지?

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상황은 정 반대였답니다... 저희는 전혀 서로를 의.식. 하지 않는 친구가 된 것이죠.

오죽했으면 대화하다가...

야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야 씨발 어제 식자과 여자애들중 하나가 우리집에서 자고갔거든?

올 ~ 했겠네?

아니.

말도안대 니가?

좀 의외였습니다. 고놈이 생각보다 경험이 많고 빨간집도 자주 들락이는 타입이었거든요;

왜 일까 의문이 들었죠.

안꼴렸냐?

꼴렸지.

근데 왜 안했어?

그년이 샤워하고 화장지운채 나오는데 딱 0.3초 꼴리고 죽드라

분명 농담이었겠지만 너무 웃겼습니다.

푸핫 그럼 난난? 나도 니네집에서 술먹고 자고간날 있잖아.

좀 오래 생각하는듯 하더니..

넌 0.5초




... 한대 때리고 다음 얘기로 넘어가자 홍등가 얘기가 나오더군요.

각 지역 홍등가의 써비스의 질에 대해 얘기를 했었지요...

사실 그때 얘기가 잘 기억은 나지않아서;; 기억나는 부분만 들자면

평택이었나?... 에 여튼 지역은 빼겠습니다;

어떤 곳은 타임제인데 한번하고나면 방 밖에서 나오라고 막 두드린답니다

대충 한번 자는데 3만원~5만원 정도 한다 했던거 같아요


그럼 좋은 서비스는?

씨익 미소 지으며 하는 말이 그게 그거 한 후에 물로 거기 청소를 해준다

닦아줘? 라고 물어보니 고개를 저으며

아니 물을 머금고 위아래 움직여...

어이가 없어서 벙쪄있던 저에게...


서비스 짱 좋은덴 가그린으로 해준다 물대신


때마침 주인 아저씨가 들어오셨습니다. 수고했다며 돌아가라고 하시더군요

여자친구인줄 아셨는지 여자친구 예쁘다면서 음료수 하날 꺼내주셨습니다.

또 이쁘다니 마냥 좋아서 헤실거리며 나오는데

아까 한말이 떠오른 나머지 야 이쁘대잖아 내가 어디가 어때서 0.5초야?

A군 하는 말이

음 너 정도면 괜찮지... ...........입만 다물면


화를 삵히며 ... 밥을 사달라고 하기위해 고녀석의 자취방으로 갔습니다.

문득 방으로 들어가니 작은 냉장고위에 가그린이 놓여져 있더군요..

순간 얼굴이 확 닳아올랐습니다... 상당히 빨개졌던거 같아요..

A군이 아까 그 얘기 생각 났나 보구나 밝히긴~ 하면서 비웃었지요...

전 또 토라져선 그래 0.5촌데 밝혀서 미안하다 라고 하고선 돌아가려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절 안더니 손으로 제 가슴을 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곤 하는 말이. ‘야. 0.5초 지났는데 아직도 서있는다. 됐지.?’

뭐 이런 개 싸이코 새끼가 있는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할래? 라고 귀에 혀를 넣고 조용히 말하더군요. 한마디 해주려고 돌아서려는데

상당히 단단해진 그게 제 엉덩이 위로 닿았습니다.

순간 분위기 묘해..지며... 타이밍을 놓친 저.

선수인 A군 제 블라우스안 브래지어 끈을 뚝. 푸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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