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6차전이다.

5차전에서 필라가 승리하며 시리즈를 앞서가고 있다.

필라는 원정에서 열린 5차전을 승리하며 2연패 후 3연승에 성공하고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벤치 득점이 16점에 불과했지만 엠비드와 맥시가 나란히 30득점 경기를 했고 하든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호포드 울렁증을 털어낸 엠비드가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상대 수비를 어렵게 한 점도 인상적이었고 베테랑 터커가 선수들의 멘탈을 잘 관리하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해에 이어 동부 플레이오프를 돌파하고 파이널로 가려 했지만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홈에서 1쿼터부터 내준 리드를 극복하지 못하며 12점차 패배를 당했다. 테이텀이 야투와 자유투 모두 10개 이상을 성공하며 36득점했고 브라운의 야투도 잘 들어갔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1년차 감독인 마줄라의 인게임 로테이션 대처 능력도 다소 아쉬웠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리그에서 엠비드를 가장 잘 막는 호포드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전혀 엠비드 스타퍼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또, 스마트에게 오픈 3점 기회를 세팅하는 마줄라의 공격 전술이 통하지 않고 있다. 필라는 하든이 스코어러와 볼핸들러 역할을 완벽히 해주며 살아났는데 그로 인해 엠비드와 맥시에게 더 좋은 찬스가 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경기를 열광적인 홈팬들 앞에서 나설 필라가 2패후 리버스스윕에 성공하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갈 것이다.

보스턴이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