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11월 07일 05:00 레알 베티스 : 세비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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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11월 07일 05:00 레알 베티스 : 세비야 FC
◈베티스 (스페인 1부 3위 / 무패승승승)
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조 1위를 확보했고, 리그에서도 까다로운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아내면서 챔스권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올 시즌 홈에서는 아틀레티코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전승을 기록 중. 이전 시즌과 비슷하게 상대의 측면과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공략하는 특유의 공격 방식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이전 시즌 ‘주포’라고 할 수 있었던 후안미(LW)의 이탈이 뼈아프기는 하나, 페키르(AM)의 창조성과 이글레시아스(FW / 리그 8골)의 결정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는 상태다. 이전 시즌에는 수비진의 기동성 때문에 꽤 고전했는데, 올 시즌은 팀의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좋다. 유럽대항전과 리그에서의 기용을 다르게 가져가면서 주전 혹사를 최대한 줄였고, 후방에서의 압박도 적극적으로 가져가는 중. 올 시즌 한 자릿수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세 팀 중 하나가 베티스다.
◈세비야 (스페인 1부 18위 / 무패승패패)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경기력이 잘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펜하겐을 3-0으로 잡아낼 때만 해도 득점력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는 기대를 품기도 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삼파올리 감독의 빌드업 체계의 완성도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맡긴 니안주(DM)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해버린 상황이기 때문. 니안주가 있을 때는 니안주에서 라키티치(CM)로 이어진 중원의 매끄러운 전개로 볼 순환이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제는 중앙 싸움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듯. 더욱 문제는 전방의 결정력. 엔네시리(FW)등 공격수들의 집단 부진이 이어지면서 라멜라(RW)를 4-2-3-1의 원톱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삼파올리 감독의 빌드업 체계가 충분히 많은 찬스를 공급했음에도,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원인이라고 까지 할 수 있을 것. 심지어 2선에서 최소한의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스코(AM)도 카드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코멘트
베티스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두 팀의 전방 상황을 비교했을 때 베티스가 압도적인 우위. 후안미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글레시아스의 기용으로 득점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페키르도 돌아오자마자 제 몫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세비야는 빌드업 핵의 이탈로 중앙 전개의 완성도도 장담하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전방에서의 결정력이 너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베티스 승
[[핸디]] : -1.0 베티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