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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형 없었다면 승격 못했다"…새 주장에 대전이 거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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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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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형 없었다면 승격 못했다"…새 주장에 대전이 거는 기대감


친 대전은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1~2차전 합계 6-1로 크게 이기며 전신 대전 시티즌 시절 이후 8년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주세종도 승강 플레이오프 1골을 포함해 K리그2 19경기 1골 3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겨울 주세종은 대전으로 완전 이적해 온전한 대전 선수가 됐다. 여기에 그는 조유민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새 시즌 선수단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주세종은 13일 경남 거제 삼성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작년엔 중도에 합류해 적응하는 기간이었다. 유민이를 필두로 팀을 열심히 만들어 왔는데 내가 나서서 이야기하기에 조심스러웠다. 이제는 팀의 일원으로 승격을 이뤘고 대전 하나시티즌의 선수가 됐다"라며 "(조)유민이에 이어받아 주장이 돼 선배이자 주장으로서 후배들이 K리그1에서 본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도와주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임 주장 조유민은 든든한 주세종의 존재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세종이 형이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해 형 개인적으로도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을 텐데 제가 느끼기엔 중간에 온 형과 선수답지 않게 너무 잘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주)세종이 형이 중간에 저희 팀에 오지 않았다면 저희가 승격하는 데 있어 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세종이 형이 대전에 남아 너무 기뻤고 남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세종이형은 우리를 두고 떠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했고 남아줘서 너무 든든했다"라고 덧붙였다. 

주세종에게 주장직을 맡긴 이민성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조유민이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마음고생도 있고 대표팀도 왔다 갔다 하면서 고생했다. 짐을 더는 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세종이) 중간에 들어오면서 지켜본 결과 초반 적응 기간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후에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이 좋아 보여 주장을 부탁했다. 선수도 흔쾌히 수락했다. 수준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믿고 따른다"라며 "주세종이 경기장 안에서 알아서 지시할 점들을 전달해준다. 감독이 직접 선수에게 전달하는 점이 먹힐 때도 있지만, 주장이 이야기하는 점이 효과가 있을 때도 있다. 주세종이 지금까지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장으로 새 시즌을 앞둔 주세종은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1에 승격했고 선수 구성만 봐도 K리그 1에서 경쟁해야 할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과 재밌게 도전하고 싶고 동계 훈련하는 동안 체력도 보완하고 전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대전이 K리그1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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