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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의심하지만…"1선발급 잠재력, 영입 위해 온갖 수단 다할 것" 왜 ML은 사사키에 열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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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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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1회초 지바 롯데 선발 사사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OSEN=조형래 기자] 의구심도 있고 의심도 한다. 그런데 모두가 열광하고 있다. 왜 메이저리그는 사사키 로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열광하는 것일까.

메이저리그에서 목이 빠지게 기다렸던 순간이 왔다. ‘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로키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소속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서 잡음을 냈고 연봉 계약도 스프링캠프 직전에야 체결하는 등 불편한 동거를 이어갔는데  결국 사사키는 자신의 뜻을 지바 롯데에 관철시켰다.

지바 롯데는 지난 9일, “사사키는 우리 구단에 입단했을 때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에 열망을 드러냈다. 사사키는 우리 구단에서 5시즌을 보냈고 이제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구단을 통해 “마린스에 합류한 이래로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미래에 귀를 귀울였다. 그리고 나는 팀이 공식적으로 내 포스팅을 허용해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마린스에서 5년은 잘 풀리지만은 않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팀 동료들, 스태프, 프런트 오피스, 팬들의 지원 덕분에 야구에만 전념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야구 커리어에 어떤 후회도 없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네며 메이저리그 도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지바 롯데 선발 사사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사사키의 포스팅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타진했다. ’MLB.com’은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순위에 사사키를 3위에 올려 놓았다. 선발 투수로는 코빈 번스(볼티모어)에 이어 두 번째다. 매체는 ‘지난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영입 경쟁이 벌어졌고 일본에서 오는 사사키의 잠재력도 같은 흥분 요소를 지닐 것이다’라면서도 ‘하지만 그의 나이 때문에 비슷한 FA 열풍이 불지는 않을 것이다. 해외 프로리그에서 6년을 채우지 못하고 25세 미만의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 보너스 풀 규칙에 따라 계약 상한이 전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로 지바 롯데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이후 2020년은 1군 데뷔 없이 관리를 받았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입단 5년차이지만 실제로 1군에서 뛴 시즌은 4시즌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사사키는 야마모토의 케이스가 아닌, 오타니 쇼헤이의 케이스를 따라야 한다.

오타니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시즌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노사협정 의거해 국제 아마추어 선수로 분류된 오타니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없었고 LA 에인절스와 계약금 231만5000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후 매시즌 계약을 갱신했고 지난해 FA 자격을 획득해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1회초 지바 롯데 선발 사사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사키와 지바 롯데 입장에서는 잭팟을 노릴 수 없는 구조다. 사사키도 다년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최저연봉 수준의 계약을 이어가야 하고 지바 롯데 역시 계약 규모에 따라 책정되는 포스팅 수수료를 많이 못 받는다.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뒤 오릭스 버팔로스는 무려 5062만 5000달러라는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것과는 대조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얘기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최정상급 구위를 가진 선발 투수를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ESPN’은 ‘사사키의 재능을 지닌 선수라면, 모든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해 설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이미 최고 165km까지 던지는 강력한 패스트볼에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무기를 갖고 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통해서 쇼케이스도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렸다.

그럼에도 미국 현지 언론은 공통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풀타임 시즌을 한 번도 던지지 못했다는 것.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올라섰다.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 이날 지바 롯데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1 승리를 거뒀다.롯데 지바 사사키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그런데 매시즌 부상에 고전했다.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 시즌을 채우지 못했다. WBC에서 이름을 알린 2023년에도 물집, 내복사근 부상, 고열 증세 등으로 15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1.78(91이닝 18자책점) 135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구단과 마찰을 빚으면서 시작한 올 시즌, 규정이닝 도전을 위해 의욕을 다졌지만 실패했다. 올해도 오른팔 피로 증세로 두 달 가량 결정해 18경기(111이닝) 등판에 그쳤다.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한 것이 그나마 수확이었다.

‘ESPN’도 ‘사사키의 가장 큰 의문은 내구성이다. 그의 최다 이닝은 2022년의 129⅓이닝이다. 올해도 18번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OSEN=도쿄, 손용호 기자] 11일 도쿄 도쿄돔에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과 체코의 경기가 벌어졌다.일본 2회초 2사 사사키가 체코 스몰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사사키의 패스트볼 트래킹 데이터를 예로 들면서 ‘2023년에는 평균 98.9마일, 올해는 96.9마일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다. 2마일 가량 떨어졌다. 또한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여전히 정말 최고의 패스트볼이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삼진률도 떨어졌다. 20세에 엄청난 일을 했지만 정점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사키가 여전히 특별한 재능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MLB.com’은 ‘200이닝을 던질 워크호스를 기대해서는 안되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강할 것이다. 1선발의 잠재력이다’라며 ‘리그 전반적인 관심과 재정적 한도 때문에 오타니와 에인절스가 계약을 맺었을 당시처럼 모두가 사사키를 원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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