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파라오 시대' 저무나…살라, 사우디행 가능성 또 수면 위로→'막대한 연봉 무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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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파라오 시대' 저무나…살라, 사우디행 가능성 또 수면 위로→'막대한 연봉 무시 못해'
사진=풋볼 데일리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리버풀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살라는 계약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과 작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의 최대 관심사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였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살라였지만, 경기 직후 충격적인 발언으로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놀라게 했다.
살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했다.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라며 사실상 리버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간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지자, 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 가능성을 공개 석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뱉은 것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살라와 구단 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지만, 살라가 직접 이별을 선언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기 못했다. 게다가 1992년생 서른 중반을 향하는 나이임에도, 이번 시즌 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증명한 살라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자처한 살라였기에 충격의 파장은 더욱 거셌다.
이에 슬롯 감독은 재계약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살라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슬롯 감독은 "만약이란 것이 존재한다. 현재 살라는 우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나는 선수들의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살라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허겁지겁 재계약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의 고위 관계자들은 살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살라 또한 리버풀 잔류를 희망한다는 보도도 전해졌기에,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반전의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다음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를 그들의 프로젝트의 얼굴로 만들고 싶어한다. 아울러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살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의 관심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66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살라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황혼기로 접어들며 살라 입장에서는 거대한 연봉을 무시하기 힘들 것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포포투=박진우]
리버풀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살라는 계약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과 작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의 최대 관심사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였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살라였지만, 경기 직후 충격적인 발언으로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놀라게 했다.
살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했다.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라며 사실상 리버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간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지자, 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 가능성을 공개 석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뱉은 것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살라와 구단 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지만, 살라가 직접 이별을 선언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기 못했다. 게다가 1992년생 서른 중반을 향하는 나이임에도, 이번 시즌 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증명한 살라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자처한 살라였기에 충격의 파장은 더욱 거셌다.
이에 슬롯 감독은 재계약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살라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슬롯 감독은 "만약이란 것이 존재한다. 현재 살라는 우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나는 선수들의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살라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허겁지겁 재계약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의 고위 관계자들은 살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살라 또한 리버풀 잔류를 희망한다는 보도도 전해졌기에,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반전의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다음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를 그들의 프로젝트의 얼굴로 만들고 싶어한다. 아울러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살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의 관심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66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살라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황혼기로 접어들며 살라 입장에서는 거대한 연봉을 무시하기 힘들 것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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