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되면 이강인도 영향…PSG, '독일 새로운 캡틴' 영입 여전히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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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되면 이강인도 영향…PSG, '독일 새로운 캡틴' 영입 여전히 고려중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적설이 제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전히 요수아 키미히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키미히의 장기적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PSG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키미히의 상황에 대해 중요한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5년생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이자 풀백이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에서 성장했고, RB 라이프치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필립 람의 후계자'로 큰 이목을 끌었다. 데뷔 이후 키미히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이용한 공간 활용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도 강점이었다. 람을 연상케하는 활약으로 키미히는 2016-17시즌 뮌헨으로 입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기량을 만개했다. 펩 감독은 키미히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 샀다. 과거 람이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던 것처럼,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키미히는 특유의 성실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통해 3선에서의 볼 배급을 담당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393경기 42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부진을 겪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으로 동시에 활용했다. 센스는 여전했지만, 이전과 같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빌드업 시 실수를 남발하기도 했으며, 판단 미스에 따른 퇴장으로 위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공식전 43경기를 소화하긴 했으나, 이전 만큼의 기량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모색하던 PSG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고, 빌드업에 장점을 가진 선수를 원했다. 키미히가 적임자로 거론됐다. 그러나 PSG는 결국 벤피카에서 '포르투갈 신성'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다. 결과적으로 네베스는 PSG 중원의 '핵심'으로서 활약하고 있고, 그렇게 키미히의 PSG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키미히가 다시 최고의 모습을 보이자, PSG가 다시 관심을 드러냈다. 키미히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만나 부활의 조짐을 알리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키미히를 3선에 동시에 기용했고, 키미히는 예년의 환상적인 활약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독일 대표팀에서도 새로운 '캡틴'으로 낙점 받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PSG의 우선순위는 네베스였지만, 둘 중 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 키미히도 네베스와 함께 뛸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PSG가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고, 키미히 또한 뮌헨 잔류를 기쁘게 여겼기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되는 키미히를 향한 중요한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강인에게는 위협 요소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강인은 주로 공격수로 분류되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뛴 적도 있었다. 따라서 이강인이 기용될 수 있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좁혀진다. 키미히가 PSG에 합류한다면, 엔리케 감독은 키미히-네베스 조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이강인이 뛸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든다고 해석된다. 과연 키미히의 차기 행선지가 PSG가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적설이 제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전히 요수아 키미히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키미히의 장기적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PSG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키미히의 상황에 대해 중요한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5년생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이자 풀백이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에서 성장했고, RB 라이프치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필립 람의 후계자'로 큰 이목을 끌었다. 데뷔 이후 키미히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이용한 공간 활용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도 강점이었다. 람을 연상케하는 활약으로 키미히는 2016-17시즌 뮌헨으로 입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기량을 만개했다. 펩 감독은 키미히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 샀다. 과거 람이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던 것처럼,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키미히는 특유의 성실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통해 3선에서의 볼 배급을 담당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393경기 42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부진을 겪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키미히를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으로 동시에 활용했다. 센스는 여전했지만, 이전과 같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빌드업 시 실수를 남발하기도 했으며, 판단 미스에 따른 퇴장으로 위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공식전 43경기를 소화하긴 했으나, 이전 만큼의 기량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모색하던 PSG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고, 빌드업에 장점을 가진 선수를 원했다. 키미히가 적임자로 거론됐다. 그러나 PSG는 결국 벤피카에서 '포르투갈 신성'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다. 결과적으로 네베스는 PSG 중원의 '핵심'으로서 활약하고 있고, 그렇게 키미히의 PSG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키미히가 다시 최고의 모습을 보이자, PSG가 다시 관심을 드러냈다. 키미히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만나 부활의 조짐을 알리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키미히를 3선에 동시에 기용했고, 키미히는 예년의 환상적인 활약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독일 대표팀에서도 새로운 '캡틴'으로 낙점 받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PSG의 우선순위는 네베스였지만, 둘 중 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 키미히도 네베스와 함께 뛸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PSG가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고, 키미히 또한 뮌헨 잔류를 기쁘게 여겼기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되는 키미히를 향한 중요한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강인에게는 위협 요소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강인은 주로 공격수로 분류되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뛴 적도 있었다. 따라서 이강인이 기용될 수 있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좁혀진다. 키미히가 PSG에 합류한다면, 엔리케 감독은 키미히-네베스 조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이강인이 뛸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든다고 해석된다. 과연 키미히의 차기 행선지가 PSG가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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