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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니 돈방석에 앉는다...구단 역사상 최고 주급 4억 제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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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니 돈방석에 앉는다...구단 역사상 최고 주급 4억 제안 도착



- 그리스 아테네, 마르시알에게 주급 25만 파운드 제안
- 아테네 역사상 최고 주급
- 맨유 떠난 후 여전히 무적 신세인 마르시알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앙토니 마르시알이 그리스 AEK 아테네로부터 막대한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5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아테네로부터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는 초대형 계약을 제안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인 마르시알은 2014/15시즌 AS 모나코에서 48경기 12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모나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여름 맨유로 향했다. 맨유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88억 원)를 지불하고 마르시알을 품었다.

마르시알은 입단 첫 해인 2015/16시즌 56경기 18골 10도움으로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후 잠시 부진했지만 2018/19시즌 38경기 12골 2도움, 2019/20시즌 48경기 23골 11도움으로 반등했다.





경기력이 좋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맨유에서의 활약상은 기대 이하였다. 마르시알은 2019/20시즌 이후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지며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2022년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단기 임대를 떠났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19경기 2골 1도움에 그친 마르시알은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맨유는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그대로 팀을 떠났다.

마르시알은 새 팀을 물색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시한까지 그를 원하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무적 신세가 길어지는 줄 알았던 마르시알에게 동아줄 하나가 내려왔다. 이 동아줄을 보낸 구단은 바로 아테네였다.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아테네는 마르시알에게 주급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3924만 원)를 제안했다. 이는 현재 아테네 최고 주급자인 에릭 라멜라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마르시알이 아테네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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