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빨리 보내!"...음바페, 카타르에 국제전화 돌렸다→'악덕 구단' PSG와 끝까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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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빨리 보내!"...음바페, 카타르에 국제전화 돌렸다→'악덕 구단' PSG와 끝까지 붙는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받지 못한 5500만유로를 빨리 달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전 소속팀 PSG에 못받은 돈을 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급여를 달라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음바페가 PSG와 분쟁 중이다. 그는 계약에 따라 돈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축구연맹(FFF)을 통해 그가 받지 못한 5500만유로(약 815억원)를 요구하려고 프랑스 리그 연맹(LFP), 유럽축구연맹(UEFA) 법률위원회에 연락했다. 징계 권한을 가진 법률위원회는 해당 구단의 선수 영입을 금지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가 요구하는 5500만 유로에는 2월 받았어야 하는 계약 보너스 3600만유로(약 533억원)와 4월부터 6월까지 월급, 그리고 이 석 달 간의 '윤리적 보너스'가 포함돼 있다. 선수 측 법률대리인은 이미 6월 중순부터 PSG와 상황에 대해 소통했다. 하지만 선수 측은 PSG를 소유한 카타르 스포츠 투자청과 접촉해 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언론은 "지난 8일 선수 측은 LFP 법률위원회에 프로축구 헌장 제259조에 의거한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했다. 이 조항은 매달 마지막 날까지 계약된 선수들에게 보통법의 조건으로 구단이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음바페가 받아야 할 돈을 못 받고 있는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PSG는 음바페의 움직임에 대응하지 않았으며 아직 진행 중인 협상을 언급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이유는 양측이 선수가 밝혔듯 결국엔 만족스러운 합의에 도달할 거라는 확신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는 지난 1월 음바페의 성명을 언급했다. 당시 음바페 측은 "합의에 따라 난 이번 여름 회장과 만난다. 내 결정은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양측을 모두 지켜야 하고 이번 시즌 우리가 기다리는 도전에 대해 구단의 마음의 평화를 보장해야 하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PSG는 LFP나 UEFA로부터 어떠한 공지도 받지 않았다. 혹은 음바페가 PSG와 6월 30일 만료된 계약 사항을 요구하기 위한 법적 조치에 대한 기록이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음바페의 어머니 파이자 라마리는 지난 7월 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앵'에 해당 사안에 대해 발언했다.
라마리는 "이제 음바페 대리인의 손에 달렸다. 하지만 난 PSG가 이를 빠르게 해결할 거라고 믿는다. 우리는 그저 문서를 받았다. 결정은 내려질 것이다. 난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경험한 모든 걸 흐리게 하지 않길 바란다. 난 PSG에서 긍정적인 것들을 기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들이 법정에서 다뤄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라마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물론 그렇다. 난 정말 2년 전에 맺은 계약이 존중되길 바란다. 누구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PSG도, 우리 대리인도 말할 수 없다. 2년간 음바페와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딱 한 번 빼고 독대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PSG와 계약 만료로 FA 이적이 진행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각종 매체들에 의하면 음바페가 레알에서 5년 동안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원)에 육박하고, 계약금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적 전부터 PSG와 사이가 껄끄러웠다. 레알 이적이 임박한 4월부터 급여를 전혀 받지 못했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지난 6월 보도를 통 "지난 10월 구단이 계약으로 음바페에게 로열티 보너스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음바페에게 이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다"라면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측근은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자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줄 거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고 레알이 PSG에게 이미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선수에게 1유로도 지불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알 켈라이피는 이를 전혀 좋아하지 않고 그는 여전히 페레스 회장을 싫어한다. 양측의 이슈는 최근 몇 년간 상당히 커졌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에 음바페에게 복수에 나섰다.
언론은 "구단은 대가로 음바페에게 4월 월급을 주는 것을 잊었고 게다가 2월에 주기로 한 보너스도 주지 않았다. 이는 PSG 구단과 가까운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 이는 8000만 유로를 아끼기 위함이다"라며 구단 차원에서 행동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이제 구단은 로열티 보너스를 음바페에게 준 뒤, 다른 방식으로 8000만 유로를 아끼려고 한다. 구단이 돈을 더 아끼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협상은 없다. 최근 며칠간, 음바페와 PSG의 법률 대리인이 이메일을 통해 소통한 것이 전부다. 음바페의 대리인은 빨리 4월 월급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반대로 구단 측은 지난여름 계약을 상기하는 서면 합의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단이 가장 원하는 건 음바페가 다시 8000만 유로의 로열티 보너스를 포기하는 것이다. 여름에 이를 포기하기로 합의했지만, 구단이 정확히 해당 금액을 다시 지급하기로 하고도 이를 주지 않은 상황이다. PSG는 이 금액을 사실상 음바페의 이적료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음바페는 명백히 FA로 PSG를 떠났다. 레알은 PSG가 아닌 음바페에게만 계약금과 초상권, 보너스 등으로 1억 유로를 5년간 분할 지급한다.
시간이 흘러 2024-2025시즌이 시작한 와중에 음바페는 다시 전 구단 PSG에 법적 분쟁을 예고하면서 둘 사이 관계는 완전히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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