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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리보는 KS' LG 선발 라인업 발표, 전격 데뷔 첫 선발 출장 기회 잡은 최원영 8번 배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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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리보는 KS' LG 선발 라인업 발표, 전격 데뷔 첫 선발 출장 기회 잡은 최원영 8번 배치 [잠실 현장]



LG 최원영(오른쪽).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다. 1위와 2위의 맞대결. LG 트윈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 트윈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1위와 2위의 맞대결이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사실상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이 정해질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는 60승 49패 2무(승률 0.550)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KIA(65승 46패 2무·승률 0.586)와 승차는 4경기.

만약 LG가 스윕을 이뤄내면 승차는 1경기까지 좁혀진다. 반면 KIA가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다면 승차는 7경기로 벌어진다. 그야말로 두 팀의 올 시즌 명운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말 3연전이라 할 수 있다. 선발 로테이션상 LG는 최원태-손주영-디트릭 엔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나설 전망이다. KIA는 김도현-에릭 라우어-제임스 네일 순으로 LG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LG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최원영(좌익수), 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문 대주자로 나섰던 최원영이 전격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게 눈에 띈다. 데뷔 첫 선발 출장이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 최원태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17경기에 선발 등판하면서도 올 시즌 KIA를 상대한 적은 없었다. 이날 등판이 올 시즌 KIA전 첫 등판이다. 최원태는 7월 평균자책점이 14.04로 부진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치른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직전 10일 NC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KIA 선발은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이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서 3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그중 선발로는 4경기에 나서 2승 2패를 마크했다. LG전에서는 1경기에서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의 성적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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