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 안에 승부하자” 1이닝 2실점→2이닝 1실점→2이닝 무실점…감 잡은 25세 우완 영건, 자기 구속도 찾았다 [MK타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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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 안에 승부하자” 1이닝 2실점→2이닝 1실점→2이닝 무실점…감 잡은 25세 우완 영건, 자기 구속도 찾았다 [MK타이난]
“‘3구 안에 승부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어요.”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조영건(25)은 2일 대만 타이난시에 위치한 타이난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영건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3회와 4회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날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24개의 공을 던진 조영건은 최고 구속이 145km까지 나왔다.
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경기 후 조영건은 “연습경기를 하면서 구속이 생각보다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구속에 신경 쓰면서 최대한 세게 던졌다. 다행히 직구가 최고 145km까지 나왔고, 평소 이 시기에 나오는 구속을 찾은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송고 출신으로 2019년 2차 2라운드 14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조영건은 1군 통산 28경기 3승 4패 1홀드 평균자책 4.89를 기록 중이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조영건은 지난 시즌 6경기 1홀드 평균자책 0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중신 브라더스전에 두 경기 나왔다. 지난 23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1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 27일 경기에서는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그러나 이날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한국에서의 등판을 기대케했다.
그는 “‘3구 안에 승부하자’라는 것이 경기 플랜이었다. 적극적인 투구를 해야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구와 슬라이더 외 세 구종을 확실하게 가져가기 위해 포크볼과 커브를 더 가다듬고 있는데 현재까지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날씨가 평소보다 쌀쌀했다. 경기 마치고 호텔에 가면 사우나를 해야겠다. 다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퉁이와 경기에서 4-1 승리를 챙겼다.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2이닝 퍼펙트 무실점으로 막았다. 17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이후 올라온 조영건이 2이닝 무실점, 하영민이 2이닝 1실점, 장재영-김윤하-전준표가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퉁이 타선을 단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타선에서도 이재상이 3안타 1타점, 최주환이 7회 쐐기 1타점 2루타를 쳤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송성문. 2회 1사 주자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키움은 3일과 4일 팀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퉁이와 대만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조영건(25)은 2일 대만 타이난시에 위치한 타이난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영건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3회와 4회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날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24개의 공을 던진 조영건은 최고 구속이 145km까지 나왔다.
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경기 후 조영건은 “연습경기를 하면서 구속이 생각보다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구속에 신경 쓰면서 최대한 세게 던졌다. 다행히 직구가 최고 145km까지 나왔고, 평소 이 시기에 나오는 구속을 찾은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송고 출신으로 2019년 2차 2라운드 14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조영건은 1군 통산 28경기 3승 4패 1홀드 평균자책 4.89를 기록 중이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조영건은 지난 시즌 6경기 1홀드 평균자책 0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중신 브라더스전에 두 경기 나왔다. 지난 23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1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 27일 경기에서는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그러나 이날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한국에서의 등판을 기대케했다.
그는 “‘3구 안에 승부하자’라는 것이 경기 플랜이었다. 적극적인 투구를 해야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구와 슬라이더 외 세 구종을 확실하게 가져가기 위해 포크볼과 커브를 더 가다듬고 있는데 현재까지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날씨가 평소보다 쌀쌀했다. 경기 마치고 호텔에 가면 사우나를 해야겠다. 다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퉁이와 경기에서 4-1 승리를 챙겼다.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2이닝 퍼펙트 무실점으로 막았다. 17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이후 올라온 조영건이 2이닝 무실점, 하영민이 2이닝 1실점, 장재영-김윤하-전준표가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퉁이 타선을 단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조영건.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타선에서도 이재상이 3안타 1타점, 최주환이 7회 쐐기 1타점 2루타를 쳤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송성문. 2회 1사 주자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키움은 3일과 4일 팀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퉁이와 대만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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