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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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
파리올림픽 기간중 선수 투표
32명중 4명 선출… 임기 8년
박인비(사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됐다.
IOC는 30일(한국시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위원 후보자 32명을 공개했다.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7월 26일∼8월 11일)에 1만여 명의 출전선수들이 투표로 선수위원을 뽑는다. 하계올림픽 선출직 선수위원은 4명이며, 임기는 8년이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한 기존 하계올림픽 선수위원 4명의 임기는 파리 하계올림픽 직후 종료된다.
박인비와 앨리슨 펠릭스(미국)가 눈길을 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회를 포함, 통산 21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펠릭스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하계올림픽 육상에서 금메달 7개, 은 3개, 동 1개를 목에 걸었다. 역시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론 실라지(펜싱·헝가리), 마리아나 파혼(사이클·콜롬비아), 셰이크 살라 시세(태권도·코트디부아르), 파울라 파레토(유도·아르헨티나) 등도 후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박인비를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추천했다. 체육회는 박인비가 여자골프 월드스타이기에 인지도가 높고,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을 펼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한편 IOC 집행위원회는 2030년 동계올림픽 단독 후보지가 프랑스 알프스, 2034년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라고 밝혔다.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는 프랑스 외에 스위스와 스웨덴이 뛰어들었지만 프랑스가 최종 선택됐다.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만 참여했다. IOC는 후보지에서 떨어진 스위스에는 2038년 올림픽 유치에 대한 ‘대화 우선권’ 지위를 부여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며, 단독 후보지이기에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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