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까지 들었지만 발롱도르 0개…“5번은 받았어야 할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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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까지 들었지만 발롱도르 0개…“5번은 받았어야 할 재능”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호셀루가 팀 동료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셀루는 인터뷰를 통해 “토니 크로스는 발롱도르를 5번은 받았어야 할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레알은 올시즌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리그가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4전 전승을 거두면서 지로나,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레알은 올여름 카림 벤제마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4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실점도 2골에 불과했다.
최근 경기에서는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헤타페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보르하 마요랄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승리의 중심에는 크로스가 있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대신 크로스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크로스의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33세에 접어든 크로스는 올시즌 주드 벨링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같은 젊은 선수에게 주전자리를 내줬던 상황.
반전은 크로스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크로스는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점차 중원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정확한 패스로 레알의 주도권을 찾아왔다.
크로스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크로스는 이날 팀 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71회의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94.4%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7개의 키패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팀 동료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호셀루는 “크로스는 경이적인 선수다. 게임을 바꿀 수 있다. 그는 레알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집중시킨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크로스는 절대 공을 뺏기지 않는다. 빈틈없는 플레이로 차이를 만들어 낸다. 그와 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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