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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드래프티 빈센트 29점’ 마이애미, 보스턴 26점 차 완파…파이널까지 단 1승 남았다[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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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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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드래프티 빈센트 29점’ 마이애미, 보스턴 26점 차 완파…파이널까지 단 1승 남았다[NBA PO]


게이브 빈센트가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출전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를 무너뜨렸다.

마이애미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동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128-102, 26점 차로 보스턴을 이겼다.

시리즈 스코어 3-0까지 만드는 데 성공한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에서 언드래프트 출신인 게이브 빈센트가 3점슛 4개 포함 29득점 3어시스트, 케일럽 마틴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던컨 로빈슨이 19득점 그리고 맥스 스트러스가 10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버틀러도 1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패배한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데릭 화이트가 9득점 4리바운드 2블록으로 분전했다. 다만, 제이슨 테이텀이 14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제일런 브라운이 12득점 6리바운드, 말콤 브록던이 0득점 2어시스트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보스턴이 준비한 ‘화이트’ 선발 라인업은 마이애미의 공세를 버텨냈으나, 로버트 윌리엄스 3세 투입 이후 외곽포를 연이어 맞았고, 결국 케일럽 마틴에게 8득점을 허용했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보스턴의 챌린지 신청을 받아내면서 30-22, 8점 차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

브록던에게 한 차례 막힌 빈센트는 곧바로 연속 5득점을 터뜨렸고, 로빈슨이 아데바요와 엘리웁 덩크를 합작하면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오자 보스턴은 서둘러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어진 공격에서조차 아데바요가 브라운을 날려버리는 덩크를 찍자 보스턴 선수들은 흥분하면서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다. 이어 버틀러까지 투입된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볼 줄기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버틀러의 앤드원까지 추가한 마이애미는 61-46, 15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스마트가 투쟁심을 불태웠지만, 버틀러는 앤드원으로 찬물을 끼얹었고 스트러스에게 3점슛 기회를 제공했다. 게다가 스트러스는 아데바요와 엘리웁 플레이를 만들었고 빈센트도 3점슛을 집어넣어 13-2 스코어런을 완성했다. 이어 마이애미가 27점 차까지 도망가는 동안 보스턴은 페인트존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곽슛과 턴오버를 남발했고 5분간 무득점에 그쳤다. 따라서 마이애미는 93-63, 3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샘 하우저, 페이튼 프리차드, 루크 코넷까지 서드 유닛들을 투입한 보스턴은 뒤늦게나마 페인트존 진입을 시도하면서 야금야금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승패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빈센트는 앤드원 플레이와 풀업 3점슛을 선보였고 마틴과 로빈슨은 연속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팻 라일리 사장을 흐뭇하게 했다.

경기 종료 전까지 4분이나 남겨둔 상황에서 마이애미도 니콜라 요비치, 외메르 유트세븐 그리고 헤이우드 하이스미스까지 투입하면서 가비지 타임을 진행했다. 이후 마이애미는 128-102, 26점 차로 보스턴을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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