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zip] '페레이라 결승골' 풀럼, 절박한 리즈에 2-1 승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풀럼 FC가 잔류를 위해 승점이 절실한 상대를 잡았다. 

풀럼 FC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풀럼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리즈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풀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풀럼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레이라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애더러바이오요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쳐 냈다. 

리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리즈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로카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레노가 방어했다. 

풀럼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9분 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페레이라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멜리에에게 안겼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풀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윌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멜리에 골키퍼의 손을 맞고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윌슨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풀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6분 로빈슨이 왼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멜리에의 손을 맞고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페레이라가 이를 잡아 슈팅해 득점했다. 

리즈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시니스테라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뒷발로 슈팅했다. 이 슈팅이 림과 뱀포드, 팔리냐를 맞고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1 풀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