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결별' 정호연, 한 달 전 이미 티냈나…"생각나는 사람?" 의미심장 답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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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동휘와 9년 교제 끝에 결별한 정호연의 한 달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시상식에 참석, 그 전에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가졌다.
정호연은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날씨 좋은 날 참석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즐기다가 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날이 좋아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더라. 멋진 분들과 같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하루로 마무리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는 "마지막으로 정호연 배우를 가장 반겨하실 단 한 분의 사람이 있다면 누가 생각이 나냐"고 물었다.
정호연은 "아무래도 우리 엄마와 아빠가 이렇게 국가에서 진행하는 시상식 참여하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는 재차 "또 한 분 있을 거 같은데?"라고 물었고 정호연은 "아 네"라고 잠시 머뭇 거린 후 "친구들?"이라고 답변,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정호연과 이동휘는 지난 26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호연 배우가 이동휘 배우와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측 또한 "결별이 맞다"며 "상세한 내용은 확인하기가 힘들다. 좋은 동료로 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수 커플의 대명사였던 이들의 결별에 대중은 충격과 아쉬움을 표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네티즌은 정호연의 레드카펫 영상을 재조명하며 "혹시 이때도 결별했던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9월부터 SNS 좋아요도 멈췄다"고 주장하며 이별 징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지난 8월 이동휘는 ENA,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 출연해 정호연을 언급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이동휘는 택시기사가 '오징어게임' 팬이라고 하자 "여자주인공인데, 이름이 새벽이다.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며 정호연을 언급헀다.
정호연 또한 지난 4월 '핑계고'에 출연해 이동휘를 위해 데이비드 베컴의 사인을 받아다줬다고 공개 언급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