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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에 父 사망, 인터넷에 아빠 검색” 신해철 子, 아버지 향한 그리움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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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들 동원 군은 “아빠가 공부를 꽤 하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공부를 계속 하길 원하셨는데 아빠가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밤에 이불 덮고 몰래 작업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렇게 신해철의 히트곡 ‘그대에게’는 이불 밑에서 멜로디언으로 만들어졌다고.

이어 동원 군과 하연 양은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버지의 10주기니까 나와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밝히며 그가 떠나던 2014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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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10월, 신해철은 동원 군이 초등학교를 입학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동원 군은 “7살에 돌아가셨다. 정말 어릴 때였는데 사실 이때 아빠 돌아가셨다고 하는 그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저랑 누나랑 거실에서 인형놀이 하면서 놀고 있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들어오시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 엄마랑 누난 엄청 우는데 저는 죽음이라는 게 뭔지 몰라서 울지 않았다.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했다.

이어 “시간 흐르고 저도 크면서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하고 넷이 있던 시절이 그립더라. 그래서 아빠를 인터넷에 많이 검색하고 그랬다. ‘나는 왜 아빠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알아야하지?’ 싶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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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동원 군은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엄마한테 아빠 보고싶다고 한 번 얘기했다. 이걸 안 꺼낸 게, 당연히 나보다 엄마가 훨씬 보고 싶을 거라 이야기를 안 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그러다 사춘기 때 엄마와 싸웠는데 ‘아빠가 계셨으면 우리가 싸웠던 것도 줄고 좋았을 것 같다’고 울면서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딱히 말이 없으셨는데 서로 진정되고 나서 공감하고 위로했다”며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끝으로 동원 군과 하연 양은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동원 군은 “만약 걱정하고 계시면 셋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푹 쉬시면 좋겠다.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연 양은 “가을이라 더 보고싶고 생각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저는 행복을 찾고 있으니 걱정 안하시면 좋겠다. 보고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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