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천, 사기결혼 의혹 아직인데…'끝사랑' 메기남으로 시선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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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천, 사기결혼 의혹 아직인데…'끝사랑' 메기남으로 시선 돌리기
▲ 끝사랑.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이 사기결혼 이력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여 통편집 된 가운데, 2주 째 이범천의 해명 없이 통편집을 이어가며 새로운 입주자를 중심으로 재편된 러브라인이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 JTBC '끝사랑'에서는 남성 입주자들의 '인생의 밤'이 펼쳐져 충격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의 밤'을 통해 남성 입주자들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되자 '끝사랑채'의 공기가 바뀌기 시작한다. 여성 입주자들은 남성 입주자들의 강렬한 사연이 공개될 때마다 "상상도 못했다", "역시 범상치 않았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남성 입주자들의 인생사가 앞으로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남성 입주자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에 '끝사랑즈' 4MC의 극공감 반응도 이어진다. 한 입주자의 뭉클한 사연에 정재형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며 진심 어린 감동을 전하고, 장도연은 끝내 눈물까지 쏟아 입주자들의 인생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끝사랑채' 입주자들의 유일한 마음 표현 수단인 편지에서도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남성 입주자들의 인생사 공개와 함께 '끝사랑채'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몰고 온 세 번째 편지는 12일 8시 50분 JTBC '끝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은 출연 전 미국에서 사기결혼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TBC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스포티비뉴스에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도록 이번 주 방송분(29일) 부터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끝사랑'은 한회 결방을 거쳐 주요 출연자인 이범천의 분량을 통편집해 방송 중이다. 그러나 '확인 중'이라던 이범천 의혹은 2주가 지나도록 별다른 입장 없이 감감무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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