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부부에 수십억 뜯긴 박수홍 “쥐 떨어지는 가난에 설움, 이제야 건물주 꿈”(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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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부부에 수십억 뜯긴 박수홍 “쥐 떨어지는 가난에 설움, 이제야 건물주 꿈”(행복해다홍)
채널 ‘행복해다홍’
채널 ‘행복해다홍’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수홍이 오랜 시간 쌓여온 가난에 대한 설움을 털어놨다.
1일 채널 '행복해다홍'에는 '태교여행 따라가기 | 임신8개월 | 임신 30주 | 일본여행 | 북해도 | 홋카이도 | 삿포로 | 오타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헌수는 주변에서 자신에게 박수홍의 안부를 많이 묻는다고 밝혔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박수홍을 응원하고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것.
그러자 박수홍은 "솔직히 어릴 때부터 가난할 때부터 동정을 받는 게 너무 싫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예전에는 학교에서 '냉장고 있는 사람, 차 있는 사람 손 들어' 이런 걸 했었다. 선생님이 나를 파악하고 나면 막 대했다. 그게 어린 나이인데도 느껴졌다"며 가난으로 인해 마주해야 했던 상처를 꺼냈다. 이에 김다예는 "워낙 심하게 가난했다. 쥐 떨어지고 지하실에서 살았다. 빚더미에 쌓여서"라며 박수홍의 과거를 꺼내기도.
박수홍은 "동정 받고 비하 받고 이런 게 싫어서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는 안 그렇게 살아도 된다'라고 마음을 놓고"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손헌수는 "박수홍한테 힘내라고 전해달라는 사람이 많다. 그걸 왜 저한테"라면서 "연예인 중에서 박수홍만큼 전 국민이 잘살길 바라고 응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선배님 이대로 사셔야 한다. 이게 운명이다. 동정을 받는 연예인이다"라고 장난스럽게 응원을 이야기했다.
김다예 또한 "이 분 이제 5년 뒤에는 건물주 되실 수 있다. 데뷔 40년 만에 건물주 될 수 있다"며 거들자, 손헌수 "5년 뒤 아니다. 빨리 될 거다. 그동안 잃은 거 다 온다"며 웃었다.
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당담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 그리고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월 1심에서 친형에게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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